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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반지하가구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 사고 예방 효과 톡톡

AI 요약서대문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가 반지하 취약가구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서비스는 IoT 센서를 통해 화재, 침수 등 재난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고 즉시 관제센터와 거주자에게 알림을 보내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한다. 최근 홀몸노인 가구의 화재 사고에서 이 서비스가 조기 진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서대문구 반지하가구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 사고 예방 효과 톡톡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관내 반지하 가구를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를 통해 홀몸노인 및 장애인 가구에서 발생하는 중대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남가좌동 반지하 가구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A씨는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하다가 졸음을 참지 못하고 잠이 든 사이 냄비가 타기 시작했다.

이때 화재 센서가 연기를 즉시 감지해 경광등이 작동됐다. 구청 관제시스템에서는 화재 감지 문자를 A씨에게 발송했지만 거주자의 핸드폰 전원이 꺼져 있어 관제요원이 경찰에 현장 출동을 요청했다.

이에 경찰과 소방의 긴급출동이 이뤄졌고 반지하에서 3층 건물 전체로 번질 수도 있었던 화재가 조기 진압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구는 ‘스마트센서 사물인터넷(IoT) 홈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한 이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2023년 11월 시작했으며 현재 350여 반지하 취약가구에 구축돼 있다.

그간 집중호우에 따른 주택침수 및 치매 노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 등 28건의 긴급 재난 상황을 조기 발견해 대처함으로써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를 활용한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사고 예방효과를 입증했다.

홀몸노인 A씨는 “가스 불에 밥을 올려두고 깜빡 잠이 들어 큰일 날 뻔했는데 구청에서 신고해 준 덕분에 살았다”며 “당시 핸드폰도 꺼져 있어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경찰관들이 집으로 찾아와 깨워주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IoT 센서로 화재 연기뿐만 아니라 겨울철 수도관 동파로 인한 침수까지 실시간 감지한다.

이 데이터는 구청 스마트 관제센터와 거주자 휴대전화로 즉시 송신되며 거동 불편 장애인이나 홀몸노인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외부에서 즉각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반지하 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선제적 재난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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