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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 다각적 자원 연계로 자연 친화적 치매 돌봄 제공

AI 요약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센터 내 정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야외 텃밭 공간을 조성했다. 계절 꽃, 허브 식물, 텃밭 작물 등을 심고 휠체어 접근 가능한 산책로와 쉼터를 마련했다. 또한,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위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소통하며 치유의 시간을 갖도록 지원한다.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 다각적 자원 연계로 자연 친화적 치매 돌봄 제공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어수)는 최근 서대문구보건소 및 서대문구청 푸른도시과와 협업해 센터 내 정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야외 텃밭 공간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정서적 지지를 높이기 위한 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이를 추진했다.

정원에는 계절 꽃을 비롯해 감각 자극에 도움이 되는 허브 식물을, 텃밭에는 상추, 열무, 방울토마토 등 관리가 쉬운 작물을 심었다.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 모두가 머물며 쉴 수 있도록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순환형 산책로와 쉼터 벤치도 설치했다.

치매 어르신들은 센터 직원과 함께 텃밭에 작물을 재배하고 각자의 이름이 적힌 팻말을 세우며 성취감을 높인다.

김 모 할머니는 “예전 집 마당에 키우던 상추 생각이 나서 기분도 좋고 그때로 돌아간 거 같다”고 말했다.

박 모 할아버지는 “기억키움학교 수업 중에 화단에 피어 있는 예쁜 꽃을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다시 힘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는 서대문구청 지역경제과와 연계해 생태 정원을 이용한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맛있는 생태정원 ‘위뜰(We뜰)’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며 소통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다.

초로기 치매환자와 그 가족, 돌봄 봉사자 등이 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고, 맛보는 체험형 치유 프로그램을 10회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 모 할머니는 “흙을 만지고 꽃을 돌보며 마음이 편안해졌으며 더불어 친구들과 밖으로 나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소중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어수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장은 “자연과 연결된 환경은 치매 어르신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감각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적극 발굴·연계해 통합적이고 따뜻한 치매 돌봄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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