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중구
원도심 내 복고풍 거리 주민 휴식공간으로
AI 요약울산 원도심 일원에 복고풍 거리로 조성될 예정인 '맨발의 청춘길' 사업이 오는 9월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중구청은 최근 젊음의 1거리를 개선하는 '강소상가 특화거리 맨발의 청춘길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갖고, 오는 9월 해당 사업의 발주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시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젊음의 1거리는 젊음의 거리에서 강변 쪽으로 ...

울산 원도심 일원에 복고풍 거리로 조성될 예정인 '맨발의 청춘길' 사업이 오는 9월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중구청은 최근 젊음의 1거리를 개선하는 '강소상가 특화거리 맨발의 청춘길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갖고, 오는 9월 해당 사업의 발주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시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젊음의 1거리는 젊음의 거리에서 강변 쪽으로 한 블럭 아래에 형성된 길이 320m의 골목길로, 공간이 협소하고,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 보행에 어려움은 물론, 미관도 좋지 않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현재 맨발의 청춘길로 불리는 이 거리는 1970, 80년대쯤 울산의 근로자들과 학생들이 분주히 오가던 골목길로, 당시의 향수가 남아 있어 이를 활용해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중구청은 지난해 12월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올 4월부터 실시설계와 주민설명회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을 지속해 왔으며, 이달 2 일 최종보고회를 통해 주민들과 조성 디자인안의 보완 검토를 마쳤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전체 구간을 음악존·영화존·패션존으로 나눠 각 연결 골목길을 특화하고, 당시 분위기의 전신주와 벽화, 벽면 파사드를 통해 구간별 특색을 살리기로 했다.
노후된 바닥은 정비하고, 구간 마다 내구성이 높은 구조와 재질을 사용해 경사로 인근에 쉼터와 화단 등을 조성하며, 계단형 휴게공간을 만들어 관광객 등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로 지역 상인들과 협의했다.
또 TV와 울산 아지야 팝아트를 결합한 조형물, 7080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벤치 설치 등 추억의 공간을 마련하고, 울산 아지야 캐릭터 조형물 등을 곳곳에 활용해 7080 테마거리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하기로 결정했다.
음악존의 경우 동작감지 센서를 통해 사람이 지나가면 자동으로 7080 통기타 음악이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어두운 골목길은 LED 등기구와 바닥등 등을 활용해 밝은 분위기로 바꿔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밝은 환경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성남강변공영주차장 인근의 공터에는 통기타를 연주하는 울산 아지야 조형물과 벤치 등을 설치하는 광장을 조성해 불법 주정차를 막고, 주민과 관광객이 쉴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기로 확정했다.
중구청은 오는 9월 사업 시행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맨발의 청춘길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빠르면 오는 12월 사업을 모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맨발의 청춘길 사업은 전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되는 것으로, 젊음의 1거리에 자리 잡고 있던 기존의 불법 노점상을 철거한 뒤 걷기 좋은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 시키고자 지난 2016년부터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
중구청 관계자는 "최종보고회에 앞서 실시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주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민관이 상생할 수 있는 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면서 "지역 주민과 한 마음으로 만든 방안을 토대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침체된 젊음의 1거리 상권활성화는 물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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