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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하늘에서 ‘새는 에너지’ 찾아낸다!

AI 요약울산 중구가 빅데이터와 드론 열화상 기술을 결합하여 에너지 취약 구역의 노후 주택을 진단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 사각지대를 발굴 및 해소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데이터와 연계하여 취약계층 주거 안전망을 구축하고, 향후 진단 데이터를 활용한 표준 모델 개발 및 체계적인 주거 복지 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중구, 하늘에서 ‘새는 에너지’ 찾아낸다!
울산 중구가 빅데이터와 첨단 무인기(드론) 기술을 결합한 ‘건물 진단’을 통해서 에너지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나선다.

중구는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 및 무인기(드론) 열화상 기능을 활용한 건물 진단 기술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유지보수 기반(인프라)을 연계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안전망을 구축했다.

중구는 앞서 여러 장의 지적도를 이어 붙여서 하나의 지도로 만든 연속지적도 위에 국가데이터처의 사회적 취약성 데이터(노령화·1인 가구·건축물 노후도·복지 사업체 분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주택 155개소(총 1,089세대)에 대한 데이터를 중첩해 특징을 분석했다.

이어서 국토교통부의 비행 규제 데이터를 연계해 실제 무인기(드론) 운용이 가능한 지역을 추렸다.

중구는 이렇게 총 6단계의 과정을 거쳐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지원이 시급한 ‘에너지 취약 구역’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임대주택을 건물 진단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어서 선정된 주택 가운데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 4개소(19세대)를 정밀 진단군으로 분류하고,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해당 건물 상공에 고해상도 열화상 감지기(센서)가 탑재된 첨단 무인기(드론)를 띄워 건물 외벽 및 옥상의 미세한 온도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했다.

이를 통해 사람의 눈으로는 식별하기 어려운 △실내 열기가 외부로 유출되는 건물 열교 현상 발생 여부 △외벽 벗겨짐(박락) 및 균열 상태 △건축물 기밀성 저하 부위 △옥상 평판(슬래브) 단열재 불연속 구간 등을 집중적으로 측정했다.

중구는 현장에서 수집·분석한 데이터를 의사결정 및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해 현장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실질적인 환류 체계를 구축하고자 해당 데이터 분석 자료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유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추후 해당 데이터를 매입임대주택 건물 유지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30년 이상 된 매입임대주택 일반 진단군을 대상으로 건물 진단을 시행할 계획이다.

나아가 진단 데이터를 국가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K-Geo) 등에 탑재해 체계적인 주거 복지 관리 체계(시스템)를 구축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하게 협력해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 표준 모형(모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 신고와 육안 점검에 의존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에너지가 새는 곳을 미리 찾아내 수리하는 선제적 예방 행정을 통해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관련 예산 집행의 효과 및 투명성 향상을 도모하겠다”며 “앞으로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주민이 없도록 공간 정보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을 펼치며 촘촘한 주거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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