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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구 문화쉼터 몽돌, 9월 한달간 규방공예가 안은주 조각보전

AI 요약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규방공예가 안은주 씨의 조각보전을 마련한다. '한 땀 한 땀 꿰맨 조각보'를 주제로 한 전시에는 여러 조각의 헝겊을 대어 만든 전통 조각보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조각보는 예부터 물건을 싸는 보자기의 한 종류로 천 조각을 마르고 꿰매는 작업을 통해 예술작품으로서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30여 년 옷...

울산북구 문화쉼터 몽돌, 9월 한달간 규방공예가 안은주 조각보전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규방공예가 안은주 씨의 조각보전을 마련한다. '한 땀 한 땀 꿰맨 조각보'를 주제로 한 전시에는 여러 조각의 헝겊을 대어 만든 전통 조각보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조각보는 예부터 물건을 싸는 보자기의 한 종류로 천 조각을 마르고 꿰매는 작업을 통해 예술작품으로서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30여 년 옷을 만들어 온 실력자이기도 한 그는 한 땀 한 땀 꿰맨 조각보보의 화려한 색을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에 사용된 천은 모시, 삼베, 실크, 마 등으로 안 씨가 직접 천연염색해 색을 낸 것이다. 그는 "천연소재에 천연염색을 하게 되면 방충과 방부, 항균의 효과까지 있다"며 "특히 모시 조각보는 성긴 천 구멍이 악귀를 막는 그물 역할을 한다고 여겨 액땜용으로 벽에 걸어 장식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몽돌 고은희 관장은 "조각보를 다양한 형태로 조화롭게 배치해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천연염색의 기품 있는 멋을 맛볼 수 있는 전시에 많은 분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 씨는 중구 병영성 인근에서 천연염색 공방 '예그리나'를 운영하면서 조각보 전통기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단체전으로 누비전, 한얼전통천연염색 국제교류전, 자연염색초대 및 교류전 등에 참여했으며, 울산미술대전 입선 수상경력도 있다. 또한 문학에도 소질이 있어 제26회 부산카톨릭문예작품 공모전에서도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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