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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에 ‘새 삶’ 선물

AI 요약울산 남구 달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쓰레기로 가득 찬 집에서 생활하던 A씨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새 삶을 선물했다. 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복지팀은 A씨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마음의 문을 열게 하고, 울산보호관찰소, 주택관리공단, 협의체와 협력하여 집 청소,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가구 지원 등을 진행했다. A씨는 새 집에서 새 삶을 살 수 있게 되어 감사를 표했으며, 달동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달동,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에 ‘새 삶’ 선물
달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A씨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고 9일 밝혔다.

복건복지팀에 따르면 남구에 거주하는 A씨 집에는 문을 열기도 전 숨이 턱 막히는 악취가 퍼졌고, 좁은 복도는 생활쓰레기와 알 수 없는 오래된 물건들로 꽉 막혀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곰팡이 핀 벽지와 바퀴벌레가 들끓는 싱크대는 그동안 그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사각지대 발굴 중 쓰레기와 악취가 심한 A씨의 집을 확인하고 곧바로 달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신고하였다.

달동 복지팀은 현장을 방문하였고 청소를 제안했지만 오랫동안 홀로 지낸 A씨는 외부인의 개입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후 달동 복지팀은 수시로 안부 전화와 살갑게 필요한 물품들을 챙겨드리며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고 느낄 수 있게 마음의 거리를 좁혀나갔다.

그러자 A씨도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고 청소를 허락했다.

복지팀은 울산보호관찰소, 주택관리공단 달동주공3단지 관리소 및 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먼저 울산 보호관찰소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수십년간 방치된 2t 가량의 생활쓰레기를 치웠으며 관리소는 낡고 곰팡이와 바퀴벌레로 오염된 도배, 장판 및 싱크대를 전면 교체하였다.

이어 복지팀은 가구와 정리용품을 지원하고 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리, 수납을 도와드리며 어르신 스스로 정돈할 수 있도록 생활교육을 제공했다.

이로써 악취와 생활쓰레기로 가득했던 A씨의 공간은 아늑한 ‘집’의 형태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A씨는 활짝 웃으며 “이렇게까지 모든 사람들이 나를 위해 도와줄지 몰랐다”며 “새 집으로 인해 새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이끈 조대웅 달동장은“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여 촘촘한 지역 복지망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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