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청주시
이승훈 청주시장, 항구적 수방대책 마련 주문
AI 요약청주시가 17일(월) 오전 8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16일(일) 시간당 최대 91.8㎜, 누적 강수량은 289.9㎜의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은 밤샘 비상근무를 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항구적 수방대책 마련, 안전한 청주 만들기 대책 강구 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

청주시가 17일(월) 오전 8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16일(일) 시간당 최대 91.8㎜, 누적 강수량은 289.9㎜의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은 밤샘 비상근무를 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항구적 수방대책 마련, 안전한 청주 만들기 대책 강구 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아침 9시부터 밤 8시까지 피해현장을 다니면서 현장을 챙겨봤는데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청주시민들에게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100년 만에 한번 오는 비라고 해도 이를 견뎌내는 수방체제를 갖춰야 할 것”이라며 “청주뿐만 아니라 진천, 증평 등 상류지역의 하천도 미호천으로 합류돼 내려가는데 이를 감안해 석남천 등 관련 지류의 수방계획을 검토하고, 지역을 샅샅이 조사해 항구적인 대책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
또한 “시민들이 하루 빨리 정상 생활로 복귀하는 것에 최우선을 두고 도로, 기반시설, 침수농경지 등에 대해 우선순위에 따라 피해를 복구할 것”을 강조하며 “시의 예비비를 집행하고 민간부분까지 총동원해 빠른 시간 내 복구할 것과 피해액을 빨리 조사해 특별재난지역지정 선포도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재민들이 불편 없도록 끝까지 챙겨줄 것”, “피해복구에 공무원 인력을 지원할 것”, “주택 침수 지역 후속대책과 관련 자원봉사자 등 많은 도움을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수해로 인해 상수도관 매설, 폐수처리장 폐수처리 이원화 시스템 구축, 모충‧수곡동 우수저류시설 설계시 보완시설 구상, 침수지역 등 저지대 우선 하수처리 종합 검토, 미호천 제방 정비, 피해현황의 정확한 파악, 건축 시 배전판은 지하 1층 또는 침수가 안 되는 곳에 설치, 마력이 높은 양수기 보유 등을 지시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번 호우는 불가항력적인 면이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쳐도, 비 피해를 빨리 극복하는 것은 우리시가 행정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직원들이 각 부서에서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피해에서 빨리 정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청주시가 행정을 효율적으로 잘 하는 것을 보여줄 때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사 이래 많은 비가 와서 피해가 큰 것이 안타깝지만 이를 토대로 어디에 수방대책을 어떻게 보완하면 청주가 안전한 도시가 되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확실한 대책을 강구하라”며 “시설투자 예산이 한 번에 투입되지 못해도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수방대책을 세워 시민들이 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이 다시 웃을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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