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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등 매개체 감염병 대응사업 확대

AI 요약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외 감염병 유입 가능성 증가에 따라 모기,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시 및 진단검사를 강화한다. 모기 감시는 철새도래지 인근에서 모기 종류, 밀도, 병원체 보유 여부를 조사하고,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는 축사에 유문등을 설치하여 진행한다. 진드기 감시는 기존 사업에 더해 도심 공원 조사, 환자 발생 지역 조사를 추가하고, SFTS 응급환자 진단검사는 검사 기간을 1일로 단축하는 패스트트랙을 구축했다.

일본뇌염 등 매개체 감염병 대응사업 확대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응사업을 확대·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대응 감염병은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 감염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이다.

먼저, 모기매개 감시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도내 철새도래지 인근 3개 지점에서 진행한다.

연구원은 모기를 채집해 모기의 종(種) 분류·밀도조사·모기 내 병원체 보유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해외 감염병의 국내유입 감시를 수행할 계획이다.

국내 토착화 감염병인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의 첫 출현 시기와 개체 밀도 추세를 파악하는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회 도내 축사 1곳 내에 유문등을 설치해 수행한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기존 참진드기 감시사업과 함께 도심 공원 대상으로 참진드기 조사, 환자발생 시 거주지 등 감염 예상지점에 대한 참진드기 조사 등을 추가로 실시한다.

SFTS는 치명률이 10-30%로 높아 조기진단이 치료성과를 결정하는 중요한 질병으로, 연구원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검사처리 기한을 기존 최대 7일에서 1일로 단축하는 ‘SFTS 응급환자 진단검사 패스트트랙’도 구축했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감염병 매개체 감시와 응급환자 진단검사 패스트트랙은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한 필수적인 활동”이라며, “감시체계를 지속 확대하고, 도 보건정책과·시군보건소·의료기관과 협력해 선제대응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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