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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개운포성 둘레길 정비로 사계절 탐방 가능해져

AI 요약울산 남구 개운포성이 둘레길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워진다. 울산 남구는 개운포성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기반 만들기의 일환으로 둘레길 조성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개운포성은 전국에서 조선전기 수영성의 구조와 형태를 살펴볼 수 있는 최고의 성곽유적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수목이 왕성하게 생육하는 여름철에는 진입이 아...

울산 남구, 개운포성 둘레길 정비로 사계절 탐방 가능해져
울산 남구 개운포성이 둘레길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워진다. 울산 남구는 개운포성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기반 만들기의 일환으로 둘레길 조성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개운포성은 전국에서 조선전기 수영성의 구조와 형태를 살펴볼 수 있는 최고의 성곽유적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수목이 왕성하게 생육하는 여름철에는 진입이 아예 불가능하여 개운포성을 볼 수 있는 범위가 남쪽 성벽 일부에 그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남구청은 지난 8일, 개운포성지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시민추진단(단장 이달권)과 개운포역사문화연구회 회원, 남구문화원 및 남구청 관계자가 함께 개운포성지를 둘러보고 환경정비 범위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장답사 결과 여러 추진사업 중 가장 시급한 것이 보존 상태가 양호한 유적을 둘러볼 수 있는 둘레길(탐방로) 개설이라는 점에 의견을 모아, 28일에서 29일 양일간 1차적으로 둘레길에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잡풀제거 및 잡목간벌 작업을 실시했다. 남구는 내년에는 예산을 마련해 둘레길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중요 지점에는 안내판도 새롭게 설치하는 등 국가사적 지정시민추진단, 남구 문화원 등과 함께 조성된 둘레길을 지속적으로 관리 운영할 계획이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이차호 부구청장은 “둘레길 조성으로 개운포성이 사계절 탐방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방문과 관심이 높아지고 역사적 가치도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6호로 지정된 개운포성은 2016년 학술용역을 통해 조선전기인 1459년(세조 5) 부산포에 있던 경상좌수영이 개운포로 옮겨오고 51년의 세월이 흐른 뒤인 1510년(중종 5) 수영성으로 축조되었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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