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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농촌 인력난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한다

AI 요약영동군(군수 정영철)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본격 운영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5일 필리핀 두마게티시 근로자 32명의 입국을 시작으로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가족을 포함한 190여 명이 입국해 영동군에서 영농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동군은 고령화 농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

영동군, 농촌 인력난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한다
영동군(군수 정영철)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본격 운영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5일 필리핀 두마게티시 근로자 32명의 입국을 시작으로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가족을 포함한 190여 명이 입국해 영동군에서 영농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동군은 고령화 농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두마게티시 근로자들의 경우 이번 입국을 포함해 이달 오는 26일 55명, 오는  8월 20일 12명 등 세번에 걸쳐 총 99명이 입국해 지역 과수농가 등에 배치될 예정이고, 다문화 가정의 계절근로자들은 4~5월경 93여 명이 입국할 예정이며, 이들은 사전 계약된 농가에 본격 배치해 바쁜 농번기 일손을 보태게 된다. 과수가 주 산업인만큼 여름과 가을 사이 주로 수확하는 복숭아, 포도 등의 과수 분야에서 영농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동군은 지난해 말 희망 농가 모집과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 기본틀을 잡았으며, 지난 1~2월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88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후 영동군은 두마게티시와 협업해 원활한 사업추진과 연결고리 역할을 할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현지로 파견하는 등 관련 사업에 꼼꼼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농가와의 마찰을 줄이고,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군은 K2H프로그램을 활용해 두마게티시 현지 공무원 3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지역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농촌 문제 해결에 핵심으로 자리잡은 만큼 소통을 기반으로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는 코로나19 등으로 가중된 농가 일손부족 해소에 도움을 주고 농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농촌의 든든한 일꾼이자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계절근로자의 근로 여건 등을 살피며 과일의 고장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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