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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민관이 함께 막는다

AI 요약울산 중구청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미세먼지를 잡기 위해 민간과 손을 맞잡았다. 지역 내 비산먼지 발생을 막는 한편, 하절기에는 무더위를 식히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울산 중구청은 지역 내 공사장 주변 도로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를 줄여 맑고 쾌적한 대기질을 조성하기 위해 '1사 1도로 클린정화...

미세먼지, 민관이 함께 막는다
울산 중구청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미세먼지를 잡기 위해 민간과 손을 맞잡았다. 지역 내 비산먼지 발생을 막는 한편, 하절기에는 무더위를 식히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울산 중구청은 지역 내 공사장 주변 도로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를 줄여 맑고 쾌적한 대기질을 조성하기 위해 '1사 1도로 클린정화운동'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1사 1도로 클린정화운동'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도로변 먼지 발생원에 대한 업장별 자율적인 관리를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생활주변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의 구성현황을 살펴보면, 비산먼지가 47%로 가장 많고, 이어 제조업연소 28%, 자동차배출가스 등 이동오염원이 1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체 비산먼지 가운데는 건설공사가 28%, 도로재 비산먼지 27%, 나대지가 11%를 차지해 건설공사장과 도로의 관리가 절실한 상태다. 이에 따라 울산 중구청은 지난 1·2월에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전수조사를 벌여 특별관리공사장 15개소를 '1사 1도로 클린정화운동' 자율 참여대상 사업장으로 선정했다. 대상 기업은 고려개발㈜과 한양산업개발㈜, 대림산업㈜과 부원종합건설㈜ 등 전체 15개 기업이며, 해당 구간은 태화동과 성안동, 우정동과 다운동, 우정혁신도시 등 중구 지역 내 대형 공사장 인근이다. 참여대상 업체의 사업장별 책임청소구간은 공사장 인근 주변도로 100~300m 정도며, 살수차와 진공청소차 등을 이용해 매일 1차례 이상 책임구간을 청소하고, 월별로 실적을 보고한다. 울산 중구청은 이 같은 보고 결과를 근거로 분기별 1차례씩 이행점검을 벌이는 것은 물론, 연중 공사장별 정화활동 추진과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또 반기별 1차례 참여 공사장 확대와 지정 구간 재조정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 차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울산 중구청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인 가운데 공사장의 환경민원도 증가하고 있어 직접 연관이 있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으로 하여금 직접 미세먼지 저감을 실천할 수 있는 '1사 1도로 클린정화운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봉사활동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것과 대기질 개선문제에 대해 시민의식을 같이하고 함께 대응해 나간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름철에는 클린정화운동을 통해 주요 도로에 물을 뿌림으로써 도심지 내 무더위를 식히는 역할도 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사업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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