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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열대거세미나방 선제 대응 강화

AI 요약고성군이 옥수수 재배지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발견됨에 따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방제 지원에 나섰다. 군은 군비 2천만 원을 투입해 옥수수 재배 농가에 긴급 방제 약제를 지원하며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성군, 열대거세미나방 선제 대응 강화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최근 관내 옥수수 재배지에서 검역대상 외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발견됨에 따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방제 지원에 나섰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중국 남부 등지에서 기류를 타고 국내로 유입되는 비래해충으로, 유충 시기에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갉아 먹어 생육에 큰 피해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번식 속도가 빠르고 확산력이 강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잎이 10장 이하인 초기 생육기의 옥수수에서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고성군은 지난 4월부터 주요 옥수수 재배지역을 중심으로 페로몬트랩(곤충포획장치)을 설치해 예찰 활동을 강화해 왔으며, 최근 포획된 의심 개체에 대해 정밀 분류동정을 실시한 결과 열대거세미나방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 군은 군비 2천만 원을 긴급 투입해 관내 옥수수 재배농가 (212ha, 506호) 대상으로 긴급방제 약제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신속한 약제 배부를 통해 초기 확산 차단과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박태수 농업기술과장은 “열대거세미나방은 유충이 2~3령일 때 방제 효과가 가장 높다”라며, “농가에서는 초기 발생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예찰하고 적기에 방제해 피해를 최소화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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