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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소백산 자생 철쭉으로 안산 봉수대 철쭉동산 조성

AI 요약서대문구는 식목일을 맞아 안산 봉수대 일대에 철쭉 3,000주와 히어리 800주, 당단풍 50주를 심어 철쭉동산과 등산로를 조성했다. 특히 소백산에서 자생하는 토종 철쭉 200주를 기증받아 식재하여 도심 자연성 회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서대문구, 소백산 자생 철쭉으로 안산 봉수대 철쭉동산 조성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식목일을 맞아 관내 안산(鞍山) 봉수대 일대에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구는 봉수대 주변 나무가 없는 공간에 철쭉 200주와 산철쭉 2,800주를 심어 철쭉동산을 조성했다.

또한 봉수대 등산로 양편으로는 계절에 따라 등산객들에게 색의 조화와 다채로움을 선사하기 위해 히어리 800주와 당단풍 50주를 심었다.

특히 봉수대 철쭉동산에 심은 ‘철쭉 200주’는 외래종이나 개량종이 아닌 소백산에서 자생하는 토종 수종을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로부터 기증받은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를 위해 서대문구청 푸른도시과 직원들이 소백산국립공원을 찾아 굴취 작업(나무를 다른 장소로 옮겨 심기 위해 뿌리 부분을 흙과 함께 캐내는 작업)에 참여했다.

구는 이번 자생 철쭉 식재가 국립공원의 생태 자원을 도시공원으로 확장한 첫 사례로 도심 자연성 회복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토종 철쭉을 만날 수 있는 ‘안산 봉수대 철쭉동산’을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 공간으로 꾸준히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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