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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제81회 식목일 기념 ‘자작나무 숲’조성…산림 생태계 회복 박차

AI 요약횡성군이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에 자작나무 960본을 식재하며 새로운 희망의 숲 조성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대응과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침엽수를 활엽수인 자작나무로 교체하는 수종 전환을 통해 산림 생태계 안정화 및 경제적 가치 증대를 목표로 한다.

횡성군, 제81회 식목일 기념 ‘자작나무 숲’조성…산림 생태계 회복 박차
횡성군이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아픔을 겪은 산림에 하얀 수피가 매력적인 자작나무를 심으며 새로운 희망의 숲 조성을 시작했다.

횡성군은 6일 오전 11시, 공근면 매곡리 614-2번지 일원에서 최태영 횡성 부군수와 표한상 횡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청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1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이 숲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무 심기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 장소인 매곡리 일원은 지난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했던 곳으로,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 침엽수를 활엽수인 자작나무로 교체하는 ‘수종 전환’을 전격 단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약 0.8ha의 면적에 자작나무 960본을 정성껏 식재했다. 식재된 자작나무는 추위에 강하고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선구수종으로, 숲의 생태계를 빠르게 안정화하고 향후 수려한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작나무는 목재가 단단해 가구재나 내장재로 활용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수액은 해독 및 이뇨 작용이 있어 약용으로도 쓰이는 등 경제적 가치 또한 매우 높은 수종이다.

박종철 군 산림녹지과장은 “오늘 심은 한 그루의 나무가 미래 세대에게는 풍요로운 산림 자원이자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를 건강한 숲으로 되돌리는 수종 갱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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