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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고성군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 모기물림 주의 당부

AI 요약고성군이 질병관리청의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라 군민들에게 일본뇌염 예방접종 및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기후 변화로 모기 출현 시기가 빨라진 가운데, 고성군 보건소는 유충 서식지 방역 강화와 함께 12세 이하 어린이의 예방접종을 강조했다. 야간 활동 자제,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 모기물림 예방 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 모기물림 주의 당부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3월 20일, 질병관리청에서 2026년 일본뇌염 주의보를 전국에 발령함에 따라, 일본뇌염 예방접종 및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일본뇌염 주의보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 확인됨에 따라 발령된 것으로, 이는 전년도보다 일주일 빠른 시점이다.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해 모기 출현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은 남아시아서태평양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이다. 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주로 논,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여 8~9월에 개체 수가 급증하는 특징이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무증상 또는 발열,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어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고성군 보건소는 모기 발생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하수구, 정화조 등 유충 서식지에 대한 빈틈없는 방역을 시행 중이다.

또한, 예방백신 접종도 병행되어야 한다. 특히 12세 이하 어린이는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대상이며, 표준접종 일정을 준수하도록 신경써야 한다.

모기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선 △야간시간대 활동 자제 △밝은색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방충망 정비 △모기장 사용 △집 주변 고인 물 제거(화분 받침, 배수로 등) 등이 중요하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어린이 예방접종은 적기에 완료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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