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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년 전 만세 함성 유성장터에서 울려 퍼진다

AI 요약대전 유성구는 19일 유성시장 장터공원에서 '2026 유성장터만세운동 및 의병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895년 을미의병과 1919년 유성장터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문석봉 의병장의 항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리 행진, 3·1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기념공연 등이 진행되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행사와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열렸다.

107년 전 만세 함성 유성장터에서 울려 퍼진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9일 유성시장 내 장터공원에서 ‘2026 유성장터만세운동 및 의병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에 항거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성에서 을미의병을 일으킨 문석봉 의병장의 항일 정신을 기리고, 이러한 정신이 이어진 1919년 유성장터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유성장터만세운동 거리 행진을 재현했다. 참가자들은 구암교에서 장터공원까지 행진하며 3·1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삼창, 기념공연 등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을 위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과 함께 성악 및 진도북춤 공연이 이어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은 을미의병이 처음 시작된 곳이자 대전 만세운동의 발원지”라며 “선열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장터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6일 지족리에서 이상수·이권수 형제가 마을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고 유성시장에서 3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시작됐다.

이후 3월 31일과 4월 1일 주민들이 헌병 주재소를 습격했으며, 일본 헌병의 발포로 1명이 숨지고 많은 이들이 체포되는 등 대전 지역 만세운동의 시발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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