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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기후 위기 대비 ‘안정적 물공급 체계’ 구축에 총력

AI 요약전북자치도가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에 대비해 상수도 인프라 확충 및 시설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주요 댐 저수율은 평년보다 높지만, 2026년까지 645억 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 정비 및 유수율을 개선하고, 28억 원으로 비상 공급망을 구축하여 안정적인 용수 공급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들의 절수 노력 동참을 당부하며 수자원 안보 확립에 힘쓰고 있다.

전북자치도, 기후 위기 대비 ‘안정적 물공급 체계’ 구축에 총력
전북자치도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상수도 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시설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도내 누적 강수량은 14.9㎜로 평년의 23%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주요 상수원의 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2월 23일 기준 용담댐·부안댐·섬진강댐·동화댐 등 도내 주요 4개 댐의 평균 저수율은 57%을 기록하고 있으며, 평년 평균인 49%보다 8% 높은 수준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도는 이러한 안정적인 수급 현황에 안주하지 않고, 기후 불확실성에 대비한 '지속 가능한 수자원 안보' 확립을 위해 상수도 인프라의 질적 개선과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유수율 제고를 통한 수자원 효율화를 위해 2026년 한 해 동안 총 645억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이를 통해 도내 21개소, 총 676km의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며, 특히 유수율이 70% 미만인 저효율 급수구역을 85% 이상의 고효율 체계로 개선하여 낭비되는 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예기치 못한 수량 부족 등 급수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8억 원 규모의 비상 공급망 구축 사업을 병행한다. 진안~월운 등 주요 거점 3개소를 중심으로 비상 연계 관로 25.6km를 구축하여 지역 간 용수 수급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도민의 물 복지를 최우선으로 지켜내는 철통 급수 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강수 부족 장기화에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계전환 및 비상 연계 관로 가동 등 선제적 대응 체계를 상시 유지할 예정이다. 도는 선제적인 인프라 정비와 더불어 도민들의 자발적인 절수 노력이 수자원 보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주방과 욕실에서는 설거지통 활용, 양치 컵 사용, 샤워 시간 단축 등 사소한 습관 변화만으로도 일일 물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세탁 시에는 세탁물을 모아서 가동하고 변기 수조 절수 기기 설치나 주기적인 수도 계량기 확인을 통한 누수 점검 등 세심한 시설 관리도 중요하다. 이순택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현재 도내 주요 댐의 저수율은 57%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물은 우리 모두가 함께 아껴야 할 소중한 전략 자산”임을 강조했다. 이어 “도 차원의 선제적 인프라 투자와 도민들의 지혜로운 절수 문화가 결합될 때 비로소 완벽한 수자원 안보가 실현될 수 있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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