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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가 다녀간 동대문구 눈썰매장…방송 뒤 방문객 급증

AI 요약동대문구 눈썰매장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방영 후 주말 방문객이 급증하여 현장 운영 및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방송 이후 하루 4000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구는 안전 요원 배치, 대기 동선 정비, 안전 수칙 고지 등을 통해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눈썰매장은 2월 8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교통 편의를 위해 임시 주차장도 운영된다.

‘놀면 뭐하니’가 다녀간 동대문구 눈썰매장…방송 뒤 방문객 급증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구 눈썰매장을 겨울 나들이 코스로 소개한 뒤, 주말 방문객이 급증하자 현장 운영과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놀면 뭐하니’는 17일 방송에서 ‘쉼표, 클럽’ 2차 정모 코스로 이문동 ‘우동·짜장 3000원’ 맛집, 남영동 잉어빵에 이어 동대문구 눈썰매장을 찾는 일정을 담았다.

구에 따르면 해당 회차가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관심이 빠르게 확산됐다. 실제로 방송 다음 날인 18일(일) 눈썰매장 방문객은 하루 4000명을 넘겼다. 평소에는 평일 1000명대, 주말 2500~3000명 안팎이었으나 방송 이후 가족 단위 방문이 한꺼번에 몰리며 ‘도심 속 눈놀이’ 수요가 급증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동대문구 눈썰매장은 장안1수변공원 야외수영장 부지에 조성된 겨울방학 계절형 체험 공간이다. 지난해보다 약 2500㎡ 확장해 약 6000㎡ 규모로 눈놀이·휴게 공간을 넓혔고, 대형·소형 슬로프를 나눠 연령대별 이용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한 번에 최대 8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동선을 정리했으며, 방송에서도 출연진이 눈썰매를 즐기고 빙어 체험을 하는 장면이 소개돼 ‘가성비 겨울 나들이’ 코스로 주목을 받았다.

구는 방문객 증가에 맞춰 대기 동선을 다시 정비하고, 안전요원 배치와 현장 안내를 강화한다. 미끄럼·충돌 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 수칙 고지, 현장 방송 및 표지판 보강, 혼잡 시간대 탄력적인 인력 운영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주말·공휴일 피크 시간대에는 안전관리 인력을 늘리고, 어린이 보호자 동반과 질서 있는 대기·탑승을 집중 안내해 사고 위험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2월 8일까지다. 이용료는 전면 무료이며 썰매용품도 무료로 대여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5분 운영 후 15분 휴식을 반복한다. 시설 정비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고, 한파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을 위해 탄력적으로 운영을 조정할 수 있다. 교통 편의를 위해 운영 기간 중 장안벚꽃로 약 800m 구간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해 주차 부담도 덜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방송을 계기로 더 많은 가족이 눈썰매장을 찾는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첫째”라며 “기다림이 길어져도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운영을 세심히 다듬고, 아이들이 도심에서도 계절의 즐거움을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현장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눈썰매장 운영 일정과 이용 안내, 혼잡 완화 안내 등을 구청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수시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동대문구 체육진흥과(02-2127-470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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