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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보일러 교체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게 됐어요.”

AI 요약화순군 동복면이 한빛봉사단체와 협력하여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장애인 2가구의 노후된 연탄보일러를 교체했다. 수도 미연결로 지원을 받지 못했던 세대에는 봉사단체가 수도 공사를 지원하여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한 기름보일러 설치를 도왔고, 가스 누출 위험이 있던 다른 세대에는 새 연탄보일러를 설치했다. 이번 민관협력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한 좋은 사례로 평가받는다.

연탄보일러 교체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게 됐어요.”
동복면(면장 최인환)은 지난 27일(토)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장애인 세대 2가구를 대상으로 연탄보일러 교체 및 수도 연결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상자 성○○ 씨는 신장 질환으로 투석 치료 중이며, 심한 장애로 인해 기존 연탄보일러를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정해진 시간에 연탄을 교체하는 일이 큰 부담이 되어 그동안은 전기장판 하나로 겨울을 보내야 했다.

연탄보일러를 기름보일러로 바꾸고 싶었지만, 수년간 수도가 연결되지 않아 한국에너지재단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러한 사정을 접한 한빛봉사단체(회장 김기곤)에서 수도 연결 공사를 지원하면서 마침내 보일러 설치 여건이 마련되었고, 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연계하여 기름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다른 수혜자인 오○○ 씨는 연로한 노모와 함께 5인 가족이 거주하는 장애인 세대로. 오래된 연탄보일러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등 안전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여러 기관에 연탄보일러 교체를 요청했으나 지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가운데, 이번에 한빛봉사단체의 지원으로 연탄보일러를 교체하게 됐다.

보일러 설치를 마친 두 장애인 세대는 “올해도 보일러 교체를 포기해야 하나 걱정했는데, 한빛봉사단체를 비롯해 군과 면 담당자가 잊지 않고 봉사단체를 찾아 연계하는 등 관심과 지원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인환 동복면장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실질적인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민·관 연계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고 힘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난방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에너지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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