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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역 광장, 5·18사적지 지정…광산구 첫 사례

AI 요약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 광장 5·18사적지 지정… 광산구 첫 사례로 의미 커

광주송정역 광장, 5·18사적지 지정…광산구 첫 사례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광주송정역 광장이 5·18사적지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19일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위원회는 광주송정역 광장의 5·18사적지 지정 심의를 진행하고, 최종 지정을 결정했다.

광주송정역 광장은 1980년 5월 22일 시민들이 계엄군의 무력 진압에 맞서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으로 시위군중이 모였던 장소다.

광산구는 지난 4년간 5·18사적지 지정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및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사적지 지정 요건에 대한 법률 검토 등 절차적 기반을 다져왔다.

현재 광주 내 5·18사적지는 동구 15곳, 서구 6곳, 남구 3곳, 북구 5곳이며, 광산구에는 5·18사적지가 없었다. 광주송정역 광장이 5·18사적지로 지정되면서 광산구의 첫 사례로 더욱 의미가 크다.

광산구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5·18사적지’ 표지석 설치 및 기념행사, 홍보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물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광주송정역 광장 뿐만 아니라 5·18민주화운동 당시 여성 참여자들이 구금됐던 ‘구 광산경찰서 부지(송정동 817-5, 현 광신프로그레스 아파트 자리)’도 사적지로 추가 신청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단순한 기념의 의미를 넘어 광주의 민주화 정신과 역사적 진실을 미래세대에게 전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정 이후의 보존과 활용, 시민 참여 기반이 탄탄하게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정 신청뉴스제보 jebo@newsr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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