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초, 종로구청 사회복지과로 연세 지긋한 어르신이 찾아오셨다. 구청을 찾은 이는 교남동 거주 A 할머니(82)로 평생 어렵게 모은 4천 5백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기부하기 위해서다. A 할머니는 남편이 사망하고 자녀 없이 오랜 세월을 홀로 살아오셨다. 파출부, 청소부 일로 생계를 이어오다 2004년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선정됐으며, 2015년 종로구에서 홀몸 여성 어르신을 위해 추진한 ‘마음 꽃이 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종로구와 인연을 맺게 됐다. A 할머니는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이나 나처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도 생각해봤지만, 그간 종로구에서 홀로 사는 나를 수급자로 선정해 먹고 잠자는 데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도와준 데 감사를 표하고 싶다.”면서 종로구청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작은 돈일지라도 본인에게는 평생에 걸쳐 모은 큰 재산이기에, 어려운 시절 자신을 가족처럼 대해 준 구청을 위해 쓸 것”임...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역사회 차원에서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종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종로 우리동네 놀이터' 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하고 2021년 12월까지 놀이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종로구의 이번 놀이터 조성사업은 이전까지의 획일화·정형화된 놀이터가 아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특색 있으면서도 자연친화적인 디자인,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적용에 주안점을 두었다. 아울러 계획부터 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에 어린이와 주민들의 참여 및 소통 유도하여 협치 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 사업 대상지는 총 11개소로 청운공원, 내수어울공원, 평창1운동장, 평창2운동장, 수송공원 등의 서부권 5곳과 원서공원, 와룡공원, 창이놀이터, 창신어린이공원, 숭인공원, 숭인놀이터 등 동부권 6곳이다. 이중 구는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이용률이 높은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난해 11월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경복궁서측(상촌) 지역에 청운효자동, 사직동 주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 '경복궁서측(상촌) 도시재생지원센터'(필운대로 45)를 운영한다. 경복궁서측(상촌) 지역은 수계를 따라 형성된 조선시대 도시조직의 옛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서울에서 주거용 한옥이 가장 많이 자리하고 있는 한옥마을이다. 또 세종대왕이 태어난 지역으로 한글과 우수건축자산(체부동성결교회, 홍종문 가옥, 이상의 집 등), 미래유산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일대는 2010년대에 인왕산 자락의 수성동계곡, 박노수미술관, 상촌재, 윤동주문학관, 청운문학도서관, 통인시장 등 역사문화거점들이 새롭게 탄생하면서 급속한 상업화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졌다. 이에 구는 경복궁서측(상촌)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시키고 역사도심 주거지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한 ‘역사문화형 도시재생’을 추진하고자 한다. 경복궁서측(상촌) 도시재...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국궁문화의 종가인 황학정 국궁전시관(사직로9길 15-32)의 관람료 징수를 중단하고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무료 운영에 나선다. 이는 지난 4월 문화재청의 ‘활쏘기’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예고에 발맞춘 결정이다. 구는 이번 무료 운영을 통해 비용 부담으로 방문을 고민했던 지역 아동청소년, 주민들에게 전통무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사직동에 위치한 황학정은 사예(射藝, 활쏘기)를 중흥시키고자 한 고종황제의 어명으로 1898년 경희궁에 세워진 활터였다. 황학정이라는 이름은 고종황제가 황색 곤룡포를 입고 활을 쏘는 모습이 마치 학과 같았다는 의미로 붙여졌으며, 일제강점기 때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다. 1974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25호에 지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2014년 9월 개관한 황학정 국궁전시관은 우리나라 국궁 문화의 활성화를 돕고 미래세대에 국궁의 명맥을 전하는 데 기여하는 공간이다. 1순에 5발을 상징하는 5개의 전시관과 기증유...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021년 예산사업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소중한 의견을 제시하는 '2020년 종로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하고 5월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주민참여예산은 지역주민이 예산사업의 제안, 심사,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해 재정운용에 대한 관심도와 권리의식을 높이고 재정운영의 투명성 개선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이번 공모는 총 12억 규모로 특정 지역(동)이 아닌 구정 전반에 걸친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 ‘구정 참여형 사업’과 해당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지역 참여형 사업’으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사업제안 분야는 여성, 경제·일자리, 복지, 교통, 문화, 환경, 관광체육, 도시안전, 주택, 공원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모든 분야’이다. 2억 원 초과 일반사업 및 1억 원 초과 행사성 사업, 특정단체 지원을 전제로 요구한 사업, 공사나 제조 등 완성에 수년을 요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원할 시 구청 홈페이지(www....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도심 녹지공간을 확충해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2020년 그린파킹 사업’을 실시한다. 주택가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대상은 법정 부설주차장 이외에 담장, 대문을 허물어 추가로 주차면 조성이 가능한 주택(단독, 다가구·다세대 등)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다. 공사 완공 후 5년간은 주차장 기능을 반드시 유지해야 하며, 주차 1면 기준 900만원을 지원한다. 이후 1면 추가 시에는 15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구릉지역, 경사도 차이가 심한 주택 등 지리적 여건에 따라 공사비를 탄력적으로 지원하고, 주차장 기능을 유지하는 선에서 개방형 펜스 등의 설치를 허용한다. 그린파킹 사업 하자보수기간은 완공 후 2년으로 이후 하자에 대해서는 가옥주가 책임져야 한다. 구는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 시부터 주택 소유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또 담장 철거 후 우려되는 방범 및 보안 문제를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도심제한 속도를 하향하는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발맞춰 보행자가 중심이 되는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간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등과 꾸준히 협의해 왔으며 2016년 북촌지구 전체 도로 및 서울청 주변 도로 제한속도 30km/h 하향, 교통안전표지 및 노면표시 병행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시범사업’을 시행하였다. 아울러 생활도로(돈의문1구역, 평창동, 구기동, 혜화동, 창신동, 숭인동 일대 이면도로) 및 주요간선도로(종로, 삼일대로, 돈화문로, 청계천로)를 대상으로 제한속도 하향 정책을 펼치기도 했다. 올해에는 보행자 안전시설, 신호운영체계 개선 등 안전장치 확충을 위해 종로·혜화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과 안전속도 5030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또 제한속도 하향에 따라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안전표지 및 노면...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향유하고 친환경 채소를 기르며 웰빙 생활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2020 상자텃밭 보급사업'을 실시한다. 상자텃밭이란 배수판과 바퀴 등을 부착한 상자에 상토, 모종, 씨앗 등을 담아 옥상, 베란다와 같은 다양한 유휴공간에서 손쉽게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상자 형태의 텃밭을 말한다. 종로구는 지난 2011년부터 상자텃밭을 보급하고 주민들이 상추나 고추 등 원하는 채소를 친환경적 방법으로 직접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처럼 상자텃밭 보급사업은 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것은 물론 지역공동체 형성에도 이바지하는 중이다. 2020 상자텃밭 보급사업의 신청대상은 종로구에 거주지를 둔 주민 또는 단체, 종로구 소재 직장(사업자등록증상 주소)에서 상자텃밭 재배가 가능한 사람 중 서울도시농부 회원 가입자이다. 신청은 3월 6일(금) 오후 6시까지 서울농부포털 홈페이지(https://cityfarmer.seoul.go....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내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 지원하여 자금난 해소 및 경영 안정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융자대상은 구 관할구역 내 공장을 두고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자, 구가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입주자,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 의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 종로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타 지역에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자로서 구청장이 지역특성에 적합하여 유망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자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이다. 융자신청기간은 2월 14일(금)까지이다. 우리은행 종로구청지점,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상담 후 신청서류를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15억 원으로 업체당 2억 원 이내, 전년도 매출액의 30% 범위 내로 지원한다. 필수서류는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법인 등기부등본, 사업장 소재지 증명서류, 최근 3개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고용보험 가입자 명부 등이 있...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해외유입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ITS, International Traveler Information System)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은 의료기관의 접수, 진료, 처방 단계에서 환자의 해외감염병 발생 국가 방문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감염병 오염 지역을 방문했던 개인이 의심 증상이 발생하여 의료기관을 방문해 약을 처방할 때에만 해외여행력이 확인되었고, 약 처방이 없는 경우에는 해외여행력 확인이 불가능하여 의료진의 감염 노출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의료기관이 진료 접수 초기에 환자의 해외여행력을 인지할 수 있고, 해외감염병 노출을 차단해 감염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 9월 기준으로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해외감염병 및 발생국...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메카 대학로에서 8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3일간에 걸쳐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제18회 대학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대학로문화축제는 대학로 문화지구 활성화를 목표로 전 세대가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호흡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2002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에는 30여개 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 대학생 기획단’을 구성, 이번 축제를 주관한다. 기획단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 회의를 통해 눈치 보지 말고 마음대로 즐기자는 메시지와 하나의 마을 같은 분위기로 축제를 구성하자는 아이디어를 조합, 축제 콘셉트를 정했다. 그렇게 탄생한 올해 대학로문화축제의 콘셉트 ‘마이웨이 빌리지’는 남녀노소 모두 이날만큼은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마음껏 축제를 즐겨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 주요 공연으로는 아시아 대학생 공연, 대학생 패션쇼, 대학가요제, 아시아 문화공연, 재한 외국인 유학생 초...

오는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피해자들을 기리고자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이기도 하다. 이처럼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8월 10일(토) 오후 2시,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명륜길 26 와룡문화센터 5층)에서 '연극 ‘꽃할머니’를 무대 위에 올린다. 어른과 아이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결코 되풀이돼선 안 될 비극적 역사를 기억하고 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이번 연극은 태평양 전쟁 시기인 1940년, 13살 어린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모진 고초를 겪어야만 했던 ‘심달연’ 할머니의 생애를 담은 그림책 '꽃할머니'를 바탕으로 했다. 어린이 대상 워크숍 및 춘천인형극제, 하이서울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