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하동군 진교면은 22일 주민들과 함께 알록달록한 백일홍과 코스모스가 만발한 백련리 메타세쿼이아 꽃길을 걸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봄 10㎞에 달하는 진교면 도로변에 코스모스를 파종하고, 한여름의 모종 이식 등 뜨거운 햇볕과 가뭄을 이기고 힘들게 피어난 코스모스를 맞이하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꽃길 걷기에는 김호인 면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과 사회단체 회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만개한 백일홍과 코스모스 길을 걸으며 소통과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어린이집의 아이들과 함께 걸으면서 초등학교 소풍길에 찾았던 보물찾기를 하면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기도 했다. 걷기에 참가한 한 면민은 “진교면 곳곳에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만발해 아침저녁 걸을 때마다 기분이 상쾌하고 너무 행복하다”며 “올해 같은 무더위와 가뭄에 꽃길을 만들고 가꾼 이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도 했다. 김호인 면장은 “이번 꽃길 행복걷기 행사는 힘들게 코스모스를 피운 만큼 면민 모두가 아름답게 봐주기를 ...

지난 봄 북천 꽃양귀비축제 개막에 맞춰 본격적으로 운행하기 시작한 하동 레일바이크가 개통 100일 만에 1만 6600여명의 손님을 맞았다. 하동군은 경전선 복선화로 폐선된 하동구간의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옛 북천역∼양보역에 테마형 레일바이크를 구축하고 북천 꽃양귀비축제 개막일인 지난 5월 13일 개통했다. ㈜하동레일파크가 운영하는 하동 레일바이크는 1.2㎞의 이명터널을 포함해 옛 북천역∼양보역 5.3㎞구간에 2인승 25대·4인승 45대 등 최신형 레일바이크 70대가 운행하고 있다. 레일바이크는 매표소가 있는 옛 북천역에서 기관차 1량·객차 2량으로 된 관광열차에 승객을 태워 옛 양보역으로 이동한 뒤 양보역에서 북천역 방향으로 운행된다. 특히 레일바이크 운행 구간은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1.2㎞의 이명터널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불을 밝혀 탑승객으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새 북천역 일원에는 봄철 꽃양귀비축제와 가을철 코스모스·메밀꽃축제, 호박축제가 열려...

경남 하동군이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 증대를 위해 출산·전입세대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시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적정인구 5만 1000명 유지를 위한 ‘하동사랑 플러스 51’ TF팀을 본격 가동하고 나섰다. 하동군은 경제적·사회적 활력의 근간이 되는 적정인구 유지를 위해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하동사랑 플러스 51’ TF 회의를 갖고 하반기 인구증대 대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고 22일 밝혔다. TF 단장인 김대형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16개 담당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당별 추진성과 보고, 고령자 맞춤형 공공실버주택 건립 공모사업 추진사항 보고, 중·장기 인구증대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또한 친환경 귀농학교 및 인터넷 귀농학교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귀농인구 유입방안 제안서 검토, 관내 주요 관광지 및 우수 농·특산물 현장 팸투어 등 행정과 기업체의 상생방안 검토사항 협의 등 각종 인구유입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대형 ...

‘남해바다의 청정해역에서 자라 육질이 쫄깃하고 고소한 자연산 여름전어 맛보러 하동 술상항으로 오세요.’ 해양관광·레저 기능을 갖춘 하동군 진교면 술상항에는 요즘 여름전어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말처럼 술상 전어는 조류가 거센 마을 앞 강진만과 사천만 해역에서 서식해 고깃살이 쫄깃하고 기름기가 많아 유달리 고소한 것이 특징. 이곳에서는 술상어촌계(계장 이상영) 소속 30척의 전어선단이 이른 아침에 조업에 나서 평일에는 하루 1t, 미식가가 많이 찾는 주말에는 1.5t 가량 잡아 그날그날 소비한다. 살이 오동통한 술상 전어는 지난달 초부터 어획하기 시작해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여기서 잡은 전어는 술산어촌계가 운영하는 술상항 공동판매장에서 회나 구이 등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전어를 사서 직접 회를 썰어먹거나 구워먹을 수 있도록 장비도 갖춰 놓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는 ㎏당 8000원...

민선6기 임기 1년을 앞두고 윤상기 하동군수의 공약사업이 81.5%의 높은 이행률을 보이며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하동군은 1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와 전 실과소장, 군수공약평가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군수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6기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실과소별 향후 추진계획과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했다. 윤상기 군수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을 군정지표로 창조경제, 행복한 복지, 웰빙과 힐링, 잘사는 농촌, 안전하고 깨끗한 군정 등 5개 분야에 66건의 공약을 제시하고 분야별 공약이행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군은 경기불황 장기화와 대통령 탄핵 등 어려운 국내·외 정세 속에서도 속도감 있는 군정 추진으로 7월 말 현재 전체 공약사업 66건 중 34건을 완료하고 25건을 정상 추진해 81.5%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분야별로는 안전하고 깨끗한 ...

경남 하동군은 과수와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농용굴삭기 사용자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27·28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임대사업소 교육실습장에서 농용굴삭기 안전사용요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용굴삭기 안전교육은 여성농업인을 우선으로 13개 읍·면의 교육희망 농업인 30명을 선발해 농기계교관 5명이 농업기계임대사업소의 농용굴삭기 5대를 활용해 진행했다. 교육은 농용굴삭기 구조와 기능, 안전사용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이론교육에 이어 교육생이 굴삭기에 타고 작업방법에 대한 기초설명을 들은 뒤 작동방법과 작동요령, 조작 및 작업운행 실습 등 직접 작업을 하면서 작동요령을 익혔다. 무더위 속에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실에서 농기계는 작업능률을 향상시키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미숙했던 농용굴삭기 사용요령을 확실히 익혀 농사일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대사업소 관계자는 “평소에도 희망농업인을 대상으로 트랙터·관리기 등 농...

‘다슬기와 반딧불이의 조화’를 슬로건으로 한 ‘제3회 가로내 여름축제’가 이번 주말 청정 횡천강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하동군 횡천면 가로내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가로내 여름축제는 대표 체험프로그램 ‘황금다슬기를 찾아라’를 비롯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로 29·30일 이틀간 열린다. 축제는 첫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황금다슬기를 찾아라’가 진행되고 오후 7시 개막식과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횡천강변 열린음악회가 펼쳐진다. 이어 면민의 화합과 문화중심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축제장을 찾은 피서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가족 노래자랑이 마련된다. 그리고 축제기간 깨끗한 횡천강에 자라는 다슬기·은어잡기를 비롯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다슬기를 이용한 웰빙식당, 블루베리·토마토 등 횡천면의 주요 특산물 전시·판매관도 운영된다. 횡천강과 축제장 일원에는 물 미끄럼틀, 인공폭포, 경관조명, 분수대, 청사초롱, 소망기원문달기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피서객...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문용수)은 지난 25일 지리산권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2017 지리산권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지리산권 서포터즈단은 지리산 둘레길을 여행하는 관광객 입장에서 일부구간을 트레킹한 후 대중교통으로 출발지점으로 돌아가거나 다음코스로 이동하는 세부정보가 거의 없어 보다 많은 대중교통 정보와 지리산권 7개 시·군의 연계관광 정보를 생산하고자 결성됐다. 서포터즈단은 대학생 그룹과 여행고수 파워블로거 그룹으로 구성됐으며, 연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리산 둘레길과 지리산권 7개 시·군을 여행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여행후기를 자신의 블로그 포스팅은 물론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 홍보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지자체간의 불필요한 중복투자나 유사시설 도입 등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막아 지리산권 관광의 연계성과 집행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리산 순환버스 등 신규 사업전략을 통한 관광객 유치...

‘가자! 알프스 하동, 찾아라! 황금재첩’을 슬로건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제3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가 21∼23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백사청송(白沙靑松)의 송림과 섬진강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참여화합과 글로벌, 힐링과 휴(休), 종합문화관광 축제를 모토로 한 기본 콘셉트에 걸맞게 글로벌 종합관광축제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하는 축제였다. 특히 이번 축제는 국내·외 25만 관광객의 참여 속에 재첩·모래·청정 1급수 등 천혜의 섬진강 자원을 활용한 하동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어슬렁 익사이팅 여행, 해외 유명 춤 공연 등이 한데 어우러져 세계축제도시로 성큼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2년 내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 선정을 목표로 한 이번 축제는 대표프로그램을 필두로 문화·체험·생태 등 경연·참여 프로그램과 전시, 연관행사 등 모두 35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지난 2번의 축제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

한여름 무더위를 떨쳐낼 여름축제가 알프스 하동에서 다양하게 열린다. 21∼23일 3일간 백사청송(白沙靑松)의 송림과 섬진강에서 제3회 섬진강 재첩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국내 대표적인 여름축제 섬진강 재첩축제는 시원한 강물 모래밭에 뿌려놓은 황금재첩 모형을 찾으면 순금 1돈을 주는 황금재첩을 찾아라가 마련된다. 매년 화제를 모으는 황금재첩 찾기는 올해 은(銀) 재첩을 추가해 재미를 더한다. 축제 첫날 오후 7시 시작되는 개막식은 1부에서 어머니의 강 ‘섬진강’ 공연과 가수 휘성 공연이 펼쳐지고 2부에는 트로트 대잔치가 준비돼 알찬 무대를 선보인다. 그리고 대표프로그램 ‘황금·은재첩을 찾아라’ 이벤트와 ‘도전 재첩무게를 맞춰라’, ‘깃발 재첩성 무너뜨리기’, ‘재첩 알까기’, ‘재첩잡기 체험’, ‘알프水 대첩’, ‘치맥 페스티벌’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대거 마련된다. 축제장 종합안내소에서 체험프로그램 쿠폰을 구매하면 축제장 특산물 및 식당에서 쓸 수 있는 쿠폰도...

1인 가구가 늘어가는 요즘 한 번에 먹기 딱 좋은 미니 수박이 하동에서 출하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 하동군 고전면은 지소마을 강수문 농가가 일반 수박 4분의 1 크기의 애플수박 시범재배에 성공해 30일부터 본격 출하했다고 밝혔다. 애플수박은 비록 크기는 작지만 당도와 육질이 뛰어나고 껍질도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도 있어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요즘 시대에 인기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수문 농가는 지난 4월 15일경 비닐하우스 2동에 애플수박, 블랙애플수박, 골드애플수박, 블랙망고수박 등 4종의 미니수박을 정식해 두 달 보름여 만에 수확했다. 수확된 애플수박은 전량 금오농협으로 출하돼 금오농협·하동축협 로컬푸드직매장과 거제 장승포농협과 양산농협의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애플수박은 통당 7000∼8000원 선에서 거래돼 새로운 농가 소득작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수문 농가의 시범재배 성공을 계기로 향후 재배면적을 점차 확대해...

경남 하동군은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참전영웅의 명예를 높이고 희생을 기리는 제67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6·25참전유공자회 하동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윤상기 군수, 손영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6·25 참전유공자회, 재향군인회, 보훈단체 회원, 유가족,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 하동군 홍보동영상 상영에 이어 호국선열에 대한 묵념, 6·25 기념식 영상 상영, 참전유공자 및 유공 가족 표창 수여, 기념사, 회고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기념사에서 “늘 우리 가슴 속에 남아있는 의로운 용사들과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진정한 용사들이 없었더라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도 없었을 것”이라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고귀한 정신을 되돌아보며 안보의식을 제고하자”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6·25전쟁으로 인한 고난과 역경을 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