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관내 도로변 곳곳에 산불조심 깃발을 게시했다고 2월8일 밝혔다. 하동군은 섬진교 입구 등 9개 읍․면의 도계 및 시․군 경계 14곳에 설치된 국기․도기․군기․새마을기를 회수하고 산불조심 깃발 104기를 달았다. 가로 90㎝ 세로 60㎝ 크기의 빨강 바탕에 ‘산불조심’ 글씨가 적힌 가로기는 봄철 산불예방 활동 중점기간인 오는 5월 15일까지 게시된다. 하동군은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입산자 실화 등 사람의 부주의로 매년 3∼4월에 연중 산불의 절반 이상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산불예방 홍보와 경각심 고취를 위해 가로기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은 논·밭두렁 및 농산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관행적 산불방지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3월 5일까지 4개월간 매주 화요일 ‘영농부산물 소각의 날’을 운영하며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 한 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으로 귀농·귀촌한 도시민이 337세대 592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귀농·귀촌인은 5년 전인 2014년 216세대 409명에서 2015년 224세대 464명, 2016년 234세대 355명에 이어 2017년 386세대 686명으로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였다. 이처럼 하동으로 귀농·귀촌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지리산·섬진강·남해바다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에다 다양한 농·수·특산물 생산이 가능한 최적의 조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최고의 귀농·귀촌 지원 시책이 맞물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군은 귀농·귀촌에 필요한 창업, 주택구입, 보조금 등 다른 시·군과 차별화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가족과 함께 농촌으로 이주해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고 3억원까지 농업창업 자금을, 주택을 구하거나 새로 지을 수 있게 최고 7500만원의 주택구입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무주택자에게는 최대 2억...

하동군의회는 지난 21일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정영섭 의원 등 9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 산림휴양관광특구 지정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2일 밝혔다. 건의문에 따르면 군은 2015년부터 금오산 레저관광 클러스터, 섬진강 뱃길복원 사업과 함께 하동군의 관광 축을 잇는 핵심적인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알프스하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나 ‘산지관리법’상 숙박시설·미술관 등의 설치가 제한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산지 평균경사도와 입목축척 규제 등 현행 산지전용허가 기준충족이 어려워 국회에서 ‘산악 관광 진흥구역 지정·운영법’을 발의했으나 수년간 보류되는 등 실질적인 진척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2월 17일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발상한내에서 친환경적 민간 자율사업이 가능한 ‘산림 휴양관광특구’ 도입에 하동군이 추진하는 1500억원 규모의 ‘알프스하동 프로젝트’가 포함됐다고 ...

하동 횡천초등학교(교장 제정숙)는 소담한 농촌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4일 전국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횡천초등학교는 평소 실속 있고 속이 꽉 찬 ‘가로내+1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지역민과 학부모로부터 무한 신뢰를 받아왔는데 이번 수상으로 학교를 전국에 알려 더 큰 기쁨을 누리게 됐다. 횡천초등학교가 운영하는 가로내+1방과후학교란 가슴가득 희망안은 방과후학교, 로(노)력으로 일궈 가는 방과후학교,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방과후학교를 뜻하는 것으로, 요일별로 골프, 리코더 및 우쿨렐레, 사물놀이, 도예, 가야금 등 희망 5빛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명심보감, 4형제 활동을 통한 틈새 방과후학교 및 두드림학교(그루터기 공부방), 방과후연계형 체험 프로그램, 나눔 실천 프로그램, 토요 행복 스포츠 교실 등 학교의 특성과 학부모 및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특기적성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횡천초등학교는 이를 통해 전국 국악경연대회 사...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수도관 누수지점을 파악할 수 있는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 수도관망을 대폭 보수·정비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하동군은 광역·지방상수도가 설치된 하동읍과 금남·금성·진교·옥종면 일원에 2021년까지 329억원을 투입해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 상수관망을 대대적으로 정비·보수한다고 1월14일 밝혔다.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1단계로 올해 상반기 블록시스템과 유지관리시스템이 구축되고, 2단계로 2021년까지 노후 상수관 교체·보수 등 상수관망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블록시스템은 정수장·배수장 별로 29개 관리블록을 나눠 유량계·수압계·수질계 등 자동계측기기가 설치돼 전산망을 통한 유지관리시스템을 통해 누수지점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누수예방 및 누수지점에 대한 보수공사가 신속하게 이뤄진다. 올 상반기 중으로 블록시스템이 구축되...

경상남도 하동군 쌍계초등학교(교장 윤영순)는 1월9일 유치원 1명과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및 혁신도시 견학, 대형서점을 방문하는 도시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월14일 밝혔다. 겨울방학 중 어깨동무 두드림 캠프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도시체험활동은 진주교육대학교 영어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 4명을 제외한 전교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진주 롯데시네마 엠비씨네에서 영화를 관람한 후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토지주택박물관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토지주택박물관에서 선사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주거형태의 변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택의 발전과정에 대해 알아봤으며, 대패질과 홈을 맞물려 나무기둥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한옥에 깃든 조상들의 지혜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영풍문고를 방문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살펴보고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골라 독서삼매경에 빠졌다. 학교 예산 지원으로 방학동안 읽고 싶은 책을 한 권씩 골라 서점을 나서는 학생들의 얼...

결혼이민여성이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결혼이민여성 모국의 소식을 안방에서 보고 들을 수 있는 다문화가정 모국위성방송 설치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하동군은 관내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해 말 베트남·중국 각 4가정, 필리핀·일본·캄보디아 각 1가정 등 모두 11가정에 모국위성방송 수신장치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월8일 밝혔다. 하동군은 이에 앞서 2015년부터 다문화가정 모국위성방송 설치사업에 나서 지난해 11가정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46가정에 수신기를 설치해 모국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위성방송 수신기의 경우 대략 지름이 2m 정도이지만 나라마다 크기가 조금씩 달라 가정상황에 따라 설치환경에 다소 제약이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본인주택 소유자이면서 설치 가능한 주택과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저소득가정, 다자녀가정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향수를 달래고 가족 간...

하동군은 악양면 노전마을에 있는 십일천송이 지난달 28일 산림청의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하동에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생태·경관·역사·학술·정서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유·무형 산림자산을 산림문화·휴양법령에 따라 산림청장이 지정하며, 현재 전국적으로 41건이 지정·보존되고 있다. 십일천송은 지리산 형제봉 능선을 따라 이어진 산 아래 크고 작은 소나무 11그루가 각기 다른 수형으로 어우러져 동서남북 어디에서 봐도 한 그루의 반구형 수형을 연출하고 있다. 이 소나무 11그루는 수령 250∼300년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지리산 둘레길과 박경리 토지길 구간의 자랑이자 노전마을의 수호나무로 지정돼 있다. 소나무 줄기 하단부는 거북이 등껍데기 모양의 두껍고 회갈색의 수피를 갖고 있고, 줄기의 중·상단부는 아름답게 구부러지고 수피는 얇고 붉은색을 띠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소나무의 수형을 지니고 있다. 이로 인해 ...

청정지역 하동에서 생산된 각종 농·특산물로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유통하고자 지난해 7월 문을 연 하동군농산물가공센터가 설립 5개월 만에 시제품을 내놨다. 1월3일 하동군에 따르면 농산물가공센터를 운영하는 하동농산물가공영농조합법인(대표 정삼득)이 가공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끝에 최근 시제품 4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시제품은 이철욱 조합원이 ‘노래하는 농부의 예뻐지는’을 로고로 한 백향과청, 백향과 주스, 블루베리 주스 등 3종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 담당부서가 자체 개발한 내피밤 감로자 등 모두 4제품이다. 이들 시제품은 현재 진행 중인 하동녹차연구소의 자가품질 검사와 소비자 평가를 거쳐 이달 중 고전면 전도리에 있는 로컬푸드종합센터에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농산물가공센터는 이번에 출시된 시제품 외에도 하동매실청, 대봉감 식초, 꾸지뽕즙, 엿질금에 대해 품목 제조보고 신청을 해놓고 있다. 농산물가공센터가 개발·출시하는 품목은 하동의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것이어서 농...

민간주도의 평사리작가학교가 소설 '토지'의 무대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에 있는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문을 연다. 2019년 1월 24일에 개강해 7주간 14시간 수업을 통해 책의 기획부터 편집과 제본까지 책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물론 독립출판을 통하여 판매도 가능하다. 강사진은 최근 사진시집 '반나절의 드로잉'을 출간한 조문환 작가가 대표를 맡았고 글쓰기와 편집 등 책 출판관련 전문가들로 꾸렸다. 이들 중 시 뿐 아니라 평론분야에 뚜렷한 획을 긋고 있는 김남호 시인, 서울 홍대 경의선 책거리에서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실제로 ‘내 책 갖기 학교’를 운영하는 리얼북스의 최병윤 대표가 함께한다. 또한 사진 분야에 최고의 인지도를 가지면서 지리산학교 초대 대표를 지냈던 이창수 사진작가, 악양에 둥지를 틀고 문화기획과 출판 분야에서 지역과 호흡을 하고 있는 구름마의 이혜원 대표와 정진이 작가 등이 강사로 포진돼 있다. 이를 기획한 조문환 대표는 이미 책을 여섯 권 ...

경남도내 딸기 주산지인 하동군(군수 윤상기) 옥종면에서 국내 처음으로 드론을 활용한 딸기 인공수정 사업이 추진된다. 하동군은 겨울철 딸기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위해 24일부터 내달 말까지 옥종면 병천리·문암리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딸기 인공수정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딸기 인공수정 사업은 벌의 활동성이 떨어지는 겨울철 딸기의 수정률이 낮아지고 기형이 발생함에 따라 생산농가의 협력 아래 드론을 활용한 딸기 인공수정 연구개발 용역을 추진 중인 경남도립거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다. 인공수정은 병천·문암리 딸기 시설하우스 12동을 대상으로 꽃이 만개하는 매일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하루 3시간씩 드론의 하향풍을 이용해 꽃가루를 흩날려 수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하동군은 이번 시범사업에서 착과율과 기형과율, 생산량 등을 비교분석한 뒤 사업의 효과성이 높을 경우 인공수정 대상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드론을 통한 딸기 인공수정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

하동군이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자 ‘사라져라 우울! 살아져라 내 인생’을 모토로 찾아가는 노인 우울증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노인 우울증 예방프로그램은 농촌 고령화로 노인인구는 급증하는데 비해 사회적 고립이 심화하면서 자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요 원인이 되는 노인 우울증을 미리 예방하고 치료하고자 마련됐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혼자 지내는 노인 3분의 1가량이 우울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어르신들의 이동과 교통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노인 우울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동군은 하동읍 구통마을과 옥종면 원해마을에 이어 최근 북천면 방화마을을 찾아가 매주 목·금요일 8회기에 걸쳐 우울증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다시 피어나는 제2의 인생을 위한 건강 체조를 중심으로 노년기 우울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각종 심리검사, 웃음치료 등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김외곤 보건소장은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