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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2025년 산내포도 ‘델라웨어’ 첫 수확

AI 요약대전 동구 산내동에서 2025년산 델라웨어 포도 첫 수확이 시작됐다. 산내동은 전국 델라웨어 생산량의 80~9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약 150여 농가가 15개 영농회를 통해 품질 관리와 상생 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긴 장마와 일조량 부족 등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꾸준한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동구청은 농가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과 판로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대전 동구, 2025년 산내포도 ‘델라웨어’ 첫 수확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5일 산내동 지역에서 2025년산 ‘델라웨어’ 포도 첫 수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올해 첫 수확의 주인공은 대별동에서 10여 년째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송일구(42세) 씨로, 부친의 뒤를 이어 포도 재배에 종사하고 있는 젊은 농업인이다.

현재 산내동 지역에는 델라웨어를 포함한 포도 재배농가 약 150여 곳이 있으며, 15개의 영농회가 품앗이와 기술 교류를 통해 상생 농업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산내농협과 농가들은 포도의 당도와 품질 관리를 통해 ‘명품 산내포도’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산내지역은 예부터 전국적인 포도 주산지로, 델라웨어 품종은 전국 생산량의 80~90%를 차지할 만큼 지역 농가에 중요한 소득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 기준 산내 지역 델라웨어 생산량은 약 240톤에 달했으며, 최근 2~3년간 이어진 긴 장마와 일조량 부족 등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꾸준한 생산을 이어오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산내포도는 지역을 대표하는 소득 작물로, 재배 농가들의 노력과 기술력이 뒷받침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 농협과 협력해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과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내포도는 대부분 비닐하우스에서 시설재배 방식으로 재배되며, 11~12월경부터 재배를 시작해 이듬해 4월 중순부터 수확을 시작한다. 수확은 6월 말까지 이어지며, 매년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겨울철 난방 등 다양한 재배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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