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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동 일대,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공모 선정…2억 5천만 원 확보

AI 요약서울 중구, 황학동 일대 범죄예방 환경 조성 위해 2억 5천만 원 투입. 1인 가구 밀집 지역이자 유동인구가 많은 황학동의 안전 강화 위해 범죄예방디자인 협의체 운영 및 주민참여형 워크숍 개최 예정.

황학동 일대,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공모 선정…2억 5천만 원 확보
서울 중구는 서울시 ‘2025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는 황학동 368, 371-48, 702, 721, 퇴계로83길 일대다. 황학동은 중구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며, 서울중앙시장과 신당역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사업 대상지는 주택가와 상가가 혼재되어 있으며 골목길이 협소해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지적돼왔다. 늦은 밤 시장 인근 골목과 일부 주택가에는 어둡고 폐쇄적인 공간이 많아 주민들의 불안감이 컸다.

이에 구는 중부경찰서와 협력해 범죄예방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공모에 참여했다.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구는 황학동 일대의 도시환경을 개선해 범죄 가능성을 낮추고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일 계획이다.

중구는 어두운 골목길의 벽면을 밝은 색으로 도색하고 반사판과 위치확인 안내판을 설치해 보다 개방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 골목길 내 점포 천막과 외관 디자인을 정비해 깔끔하고 정돈된 거리를 만든다. 무단투기와 무상방뇨가 빈번한 지역에는 안내판과 반사판을 설치해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주요 거리에는 비상벨, 거리 그래픽, 태양광 표지병 등을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한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신당역 일대에는 자연 감시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범죄예방디자인 협의체’를 운영해 전문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며, 주민, 상인, 경찰, 소방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워크숍을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높은 개선안을 도출하고, 이를 통해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구는 올해 구 예산으로 추진하는 ‘1인가구 밀집지역’ 환경 개선과 이번 공모사업을 연계해, 범죄예방 도시환경을 위한 사업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주민이 체감하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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