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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계남면, 해주오씨 수열비 제례봉행 거행

AI 요약장수군 계남면에서 해주오씨 추모 제례봉행이 거행됐다. 해주오씨는 정유재란 당시 왜군의 희롱으로부터 마을 여성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끊은 여성으로, 수열비는 그녀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장수군 계남면, 해주오씨 수열비 제례봉행 거행
장수군 계남면 수열비제전위원회(위원장 양남철)는 10월 31일 화음리 고정마을 수열비에서 제25주년 해주오씨 추모 제례봉행을 거행했다.

추모제에는 최훈식 군수, 임민규 계남면장, 곽점용 장계농협조합장, 이춘자 계남농협지점장, 황경만 주민자치위원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해주오씨 수열비 제례봉행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왜군으로부터 희롱당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어 왜적들이 더 이상 마을 아낙네들을 희롱하지 못하게 한 양사순의 아내 해주오씨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수열비는 계남면 화음리 고정마을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1984년 4월 1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양남철 위원장은 "제25회 해주오씨 제례봉행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어져 내려오는 해주오씨의 기개와 충절을 다시 한번 상기하면서 면민들께서도 높은 자긍심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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