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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돈보다는 ‘여가·휴식’ 보장을 원해요

AI 요약옥천군에 거주하는 청년들은 일반 중소기업들이 연봉 인상보다는 근로시간 준수와 휴일 보장 등의 근무환경이 개선되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이 지역실정에 맞는 청년제도 추진을 위해 군 청년일자리 참여자 5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9주간에 걸쳐 2단계 청년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54명을 대상으로...

사장님! 돈보다는 ‘여가·휴식’ 보장을 원해요
옥천군에 거주하는 청년들은 일반 중소기업들이 연봉 인상보다는 근로시간 준수와 휴일 보장 등의 근무환경이 개선되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이 지역실정에 맞는 청년제도 추진을 위해 군 청년일자리 참여자 5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9주간에 걸쳐 2단계 청년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54명을 대상으로 일자리·주거·복지 등 39개 문항에 대해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이 개선되길 바라는 항목에 관한 질문에서는 가장 많은 23명(42.6%)이 근무시간 준수(주5일제, 1일 8시간)를 최우선으로 꼽았으며, 실질적인 급여 체계 16명(29.6%)과 복리후생 제도 향상 10명(18.5%), 기타(9.3%)가 뒤를 이었다. 그 이유를 묻는 인터뷰에서는 “월급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여가와 휴식을 보장해 주는 중소기업이 좋다”, “잔업에 따른 금전적 보상보다는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을 원한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중소기업 근무를 희망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급여와 근무시간 등 조건이 맞으면 할 수 있다가 39명(72.2%), 모르겠다가 11명(20.4%), 무조건 싫다가 4명(7.4%)으로 조사됐다. 지역 내 중소기업에 취업한다면 입사 첫해 희망 연봉으로 2천501만원~3천만원 사이가 29명(53.7%)으로 가장 많았고, 2천만원~2천500만원 사이가 16명(29.6%) 등으로 뒤를 이었다. 앞서, 기업들이 월급보다 근무시간이 더 개선되길 바란다고 답한 반면, 직장 선택 시 가장 고려하는 점은 연봉이 13명(24.1%)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근무환경 및 복리후생이 10명(18.5%), 자신의 적성・흥미가 10명(18.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과 관련한 질문에서는 청년층의 주거문제 해소를 위한 공공임대 주택 우선 공급(27명/50%)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청년 문화공간도 필요하다는 답변도 많이 나왔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해 향후 피부에 와 닿는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 추진에 집중할 방침이다. 더불어, 하반기 관내 중소기업 탐방프로그램과 청년아카데미를 운영하며 3·4단계 청년희망일자리 참여자의 취・창업 준비를 도울 계획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 참여자들은 전 자영업자, 휴학생,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계층의 청년들”이라며, “이들의 목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경청해 우리군 실정에 맞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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