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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반송2동 행정복지센터 의식 잃고 거리에 쓰러진 홀몸 어르신 구해

AI 요약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해운대구 반송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일사병으로 쓰러진 홀몸 어르신의 생명을 구했다. 지난 8월 4일 정오쯤 이명옥 반송2동장이 거리에 쓰러져 있는 홍 모(84) 어르신을 발견하고, 119구급차를 불러 가까운 동네 병원에 이송했다.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 탓에 탈수 증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치료 후 하...

부산 해운대구 반송2동 행정복지센터  의식 잃고 거리에 쓰러진 홀몸 어르신 구해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해운대구 반송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일사병으로 쓰러진 홀몸 어르신의 생명을 구했다. 지난 8월 4일 정오쯤 이명옥 반송2동장이 거리에 쓰러져 있는 홍 모(84) 어르신을 발견하고, 119구급차를 불러 가까운 동네 병원에 이송했다.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 탓에 탈수 증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치료 후 하루 만에 퇴원했다. 마침 홍 모 어르신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는 ‘해피콜 서비스’ 대상자이기도 해서 다음 날인 5일, 동 직원이 어르신에게 전화했으나 받지 않았다. 급하게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지만, 인기척이 없어 집 주변을 돌아보던 중 의식을 잃고 집 근처에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했다고 한다. 119에 신고해 종합병원으로 이송했고 검진 결과 다른 질환은 없으나, 일사병으로 탈진한 것으로 보인다는 진단을 받고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동 관계자는 “노령으로 기력이 없는 어르신들에게 무더위는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라며 “폭염 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을 보살피는 데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반송2동은 1인가구가 43%를 차지하고, 50세 이상 1인가구가 무려 57%로 해운대구 18개 동 중 가장 1인 노인가구 비율이 가장 높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홀몸 어르신 안부 전화 ‘해피콜 서비스’,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한 ‘돌봄가구 365 라이프케어’, 고립가구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이웃사촌이 찾아갑니다’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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