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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치유농업지원센터 개관, 맞춤형 치유농업 서비스 본격 추진

AI 요약시흥시가 정왕동 함줄도시농업공원에 '시흥시 치유농업지원센터'를 개관하고,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시민 맞춤형 치유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한다. 센터는 발달장애인, 다문화가정, 재가노인, 감정노동자 등 대상별 특성에 맞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돌봄체계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흥시 치유농업지원센터 개관, 맞춤형 치유농업 서비스 본격 추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3일 정왕동 함줄도시농업공원(정왕동 1774-1번지) 내 ‘시흥시 치유농업지원센터’에서 개관식을 열고, 치유농업을 기반으로 한 시민 맞춤형 치유서비스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치유농업’은 농업ㆍ농촌 자원 또는 이와 관련한 활동 및 산출물을 활용해 국민의 심리적ㆍ사회적ㆍ인지적ㆍ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 및 활동을 말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복지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업무협약(MOU) 협약서 전달,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치유농업의 사회적 가치와 센터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유농업 거점기관의 출범을 축하했다.

시흥시 치유농업지원센터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과 「시흥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조성됐다.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시민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치유농업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한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시흥시가족센터,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 등 4개 기관에 업무협약서를 전달했다. 각 기관은 발달장애인, 다문화가정, 재가노인, 감정노동자 등 대상별 특성에 맞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연계·운영하며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6개 대상별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수목적형 프로그램과 일반 시민을 위한 예방형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며, 전문 치유농업사가 참여해 정서 안정과 사회성 향상, 스트레스 완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유농업 관련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민간 치유농업 활성화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복지기관, 노동·가족·장애인 분야 기관과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치유농업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치유농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업지원센터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을 통해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치유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치유농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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