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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음성군

국립소방병원, 오는 8일 정식 개원...응급실·수술실·입원실 본격 가동

AI 요약국립소방병원이 13개 외래 진료과목, 응급실, 수술실, 입원실 운영을 시작하며 정식 개원했다. 소방공무원 및 지역 주민에게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의료 공백 완화 및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소방병원, 오는 8일 정식 개원...응급실·수술실·입원실 본격 가동
국립소방병원이 단계적 시범진료 운영을 마무리하고 이달 8일부터 13개 외래 진료과목을 비롯해 응급실, 수술실, 입원실 운영에 들어가며 정식 개원한다.

이에 따라 국립소방병원은 외래 중심의 시범운영 단계에서 종합 의료체계로 전환하며 응급·수술·입원 기능을 포함한 핵심 진료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됐다.

국립소방병원은 응급실, 수술실, 입원실 운영과 함께 내과, 외과, 성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등 총 13개 외래 진료과목을 운영한다.

응급실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직업환경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4개의 진료 지원 과목도 함께 운영한다.

예약은 전화(☎1670-0119) 및 현장 방문을 통해서 가능하며, 진료과목의 상세 의료진과 요일별 세부 일정은 국립소방병원 공식 홈페이지(www.nfh.or.kr) 및 진료 예약 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소방병원은 전국 62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내민 유치경쟁에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음성군의 강한 유치 의지, 정주여건 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후보지 중 최고 점수를 획득해 최종 유치됐다.

지난 2022년 서울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소방청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이후 개원 준비를 추진해 왔다. 시설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3만9454㎡으로 총 302병상을 갖췄으며 입원실, 수술실, 응급실, 인공신장실 등을 포함한 19개 진료과 운영을 목표로 단계적 시범 진료를 통해 진료 및 운영체계를 점검해 왔다.

개원 준비 과정에서, 지난해 12월 24일 소방·경찰공무원 및 그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재활의학과 외래 진료를 시작했고, 같은 달 29일부터는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를 포함한 5개 필수 진료과목으로 외래 진료를 확대했다.

이어 올해 2월 2일부터는 지역사회의 의료 수요를 반영해 일반 지역 주민에게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진료를 조기 개방했으며, 3월 23일부터는 총 11개 진료과목으로 시범 진료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화·수·목요일 전일, 월요일 오후, 금요일 오전으로 운영시간을 확대해 이용 편의성도 높여 왔다.

이번 병원의 정식 개원을 통해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현장에서 화상, 외상, 근골격계 손상, 정신적 충격 등 복합적인 건강위험에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의료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 주민에게도 응급·수술·입원 기능을 포함한 의료서비스 접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필수 의료 접근성 향상과 공공의료 기반 확충에 기여하는 한편, 중부권 지역의 의료 공백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응급실·수술실·입원실 운영 개시를 계기로 소방공무원들은 직무 특성을 반영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지역 주민들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의료분야 정주 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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