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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스마트 버스승강장, 야간엔 이동노동자 쉼터 된다

AI 요약청주시가 이동노동자의 야간 휴식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지역 내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야간 시간대 간이 쉼터로 시범 운영한다. 이는 기존 쉼터의 한계를 보완하고 버스 미운행 시간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동노동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 스마트 버스승강장, 야간엔 이동노동자 쉼터 된다
청주시는 이동노동자의 야간 휴식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지역 내 일부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이동노동자의 야간 시간대 간이 쉼터로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시는 흥덕구 복대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1호점을 운영 중이며 상당구 용암동에 2호점을 조성하고 있으나, 쉼터의 위치 및 공간이 실제 근무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사업은 이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버스 미운행 시간대에 개방해 이동노동자 쉼터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범 운영 대상지는 실제 이동노동자 수요가 높은 주요 거점 4개소다. 대상지는 △상당구 농협동청주지점 인근 승강장(금천동 280) △서원구 사창사거리 승강장(사창동 259-1) △흥덕구 고속버스터미널 승강장(강서동 475) △청원구 오창호수공원 승강장(양청리 752-3)이다.

시는 해당 승강장을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연장 운영해 이동노동자들이 비바람과 더위, 추위를 피하며 대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에 이용률, 민원 발생 여부, 관리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운영 과정에서 민원이 발생할 경우에는 운영 방식 조정이나 중단 등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은 청주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하는 것으로, 버스승강장의 활용도를 높이면서 이동노동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적은 비용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생활환경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기사 정정 신청뉴스제보 jebo@newsr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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