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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고양특례시

보랏빛으로 물든 고양시, BTS 공연 맞아 ‘고양콘트립’ 가동… 전 세계 아미(ARMY) 환영

AI 요약고양특례시가 K-팝 공연과 지역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브랜드 '고양콘트립'을 가동하며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BTS 멤버 핸드프린팅 특별전, RM 벽화, 전통문화 체험 포토존 등을 마련하고 QR코드를 통해 관광 정보를 제공하며 방문객 수를 크게 늘렸다. 특히 뷰티와 미식 등 지역별 특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보랏빛으로 물든 고양시, BTS 공연 맞아 ‘고양콘트립’ 가동… 전 세계 아미(ARMY) 환영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K-팝 공연과 지역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브랜드 ‘고양콘트립(Goyang Con-trip)’을 가동하며 글로벌 손님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고양시는 이번 공연 열기에 발맞춰 고양관광정보센터를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 7일부터 센터 내에서 BTS 멤버 7인의 핸드프린팅과 친필 사인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을 운영하고, 센터 외부에는 RM 벽화와 시선을 사로잡는 보라색 바람개비 물결을 조성했다.

또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해외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2층 한옥 휴게 공간 ‘고양재’에 갓과 청사초롱 등 전통 소품을 비치해 한국의 미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포토존으로 꾸몄다.

특히 센터 안팎으로는 대형 현수막과 리플릿으로 ‘고양콘트립’ QR코드를 안내헤 외국인 관광객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지역 관광 정보와 혜택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다채로운 즐길 거리에 힘입어 현재 고양시 곳곳은 말레이시아, 러시아, 프랑스, 홍콩 등 다양한 국적의 해외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특히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의 고향인 일산을 방문했다는 사실에 벅찬 감동을 표하고 있다. 고양관광정보센터 외벽의 RM 벽화와 인근 육교 아래 방탄소년단의 곡 ‘마시티(Ma City)’ 가사가 적힌 공간은 글로벌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증샷 성지로 자리 잡았다.

시에 따르면 특별전 개막 직후인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고양관광정보센터를 찾은 방문객은 총 567명(내국인 429명, 외국인 138명)으로, 이는 전년도 4월 일평균 방문객 대비 약 184% 급증한 수치다.

외국인 방문객의 성비는 여성이 70%를 차지했으며, 주요 언어권별로는 영어(60%), 일본어(20%), 중국어(5%) 순으로 나타났다. 기존 센터를 찾는 외국인은 주로 동남아시아권에 집중됐으나, 이번 특별전을 기점으로 남미권 방문객의 발길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또 ‘고양콘트립’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관광 안내 정보를 조회한 건수는 총 455건(7~9일 오전 기준)에 달했다. 특히 상가별 조회수를 분석한 결과, 방문객들은 지역별로 차별화 콘텐츠에 관심을 보였다. 라페스타 일원에서는 ‘G-뷰티’를 직접 경험하려는 수요가 반영돼 헤어·네일 등 뷰티 상가 조회수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G-푸드’ 분야에서는 고양시 대표 감성 맛집 거리인 ‘밤리단길’ 상가 정보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경향을 보였다.

고양시 관계자는 “BTS 리더의 고향을 찾아온 전 세계 팬들이 고양시에서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고양콘트립을 기획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스마트한 관광 코스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양시가 문화와 지역 상생이 결합된 글로벌 K-관광 중심지로 각인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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