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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민자역사, 22년 만에 준공 ‘지역 흉물’서 도봉구 랜드마크로

AI 요약서울 도봉구가 22년간의 오랜 기다림 끝에 창동민자역사를 준공했다.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창동민자역사는 운수시설과 판매시설을 갖추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사업 중단, 시행사 문제 등 난관을 극복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준공을 이끌어냈다.

창동민자역사, 22년 만에 준공 ‘지역 흉물’서 도봉구 랜드마크로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3월 30일 창동민자역사를 준공 처리했다. 지난 2004년 12월 공사 착공 신고 이후 약 22년 만이다.

창동민자역사는 지하2층‧지상10층, 건축면적 약 25,407㎡, 연면적 약 86,571㎡ 규모로 지어졌다. 역사에는 운수시설 외에도 판매시설 등이 갖춰졌다.

구는 창동민자역사 준공이 도봉구의 경제·상권·생활환경 전반을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민의 소비가 외부로 흘러가지 않고 내부에서 소비가 이뤄져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자립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창동민자역사는 오랜 기간 공사 중단과 각종 현안으로 지역의 걱정거리로 남아 있던 사업이었지만, 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복잡하게 얽힌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내며 마침내 준공까지 이끌어냈다.”라며, “이번 준공은 30만 도봉구민의 오랜 숙원을 풀어낸 마침표이자 도봉구의 미래 발전을 여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준공까지 사업 추진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2007년 개발이 추진됐으나 시행사의 경영 문제 등으로 2010년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기업회생 절차와 시공사 교체 등이 이어졌음에도 공사는 재개되지 못한 채 10여 년간 지역의 흉물로 방치됐다.

그러다 2021년 기업회생과 사업 정상화 과정을 거쳐 이듬해인 2022년 12년 만에 공사가 재개됐다. 그러나 준공에 이르기까지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았다.

이에 구는 창동민자역사 관계자들과 수차례 점검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정상화와 준공 추진에 나섰다. 걸림돌로 보였던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 간의 개표구 운수수입 배분 문제도 구의 개입으로 양측간 합의를 이끌어 냈고, 도시계획도로 개설, 교통체계 개편, 지장물 이설 등 복잡한 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지원했다.

한편 3월 29일 준공 처리 전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부서별 소관 사항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시설 전반에 미비점이 없는지 최종 확인하기 위함으로 이날 오 구청장과 부구청장 이하 국장, 관계 부서장들은 창동민자역사 관계자와 함께 역사 내·외부와 (신설)진‧출입구, 이용객 동선 전반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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