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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는 ‘공정무역 오픈박스’ 운영

성북구,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는 ‘공정무역 오픈박스’ 운영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공정무역의 가치와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북구는 일상 속 공정무역 인식 확산과 가치소비 문화 정착을 위해 이달부터 ‘2026 성북구 공정무역 오픈박스’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공정무역 오픈박스’는 공정무역에 관심 있는 성북구민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지정해 신청하면 전문 교육을 받은 시민 활동가가 직접 찾아가 소모임 형태의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이론 중심 강의에서 벗어나 ‘오픈박스’에 담긴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참가자가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박스를 열고 제품을 맛보고 만지는 과정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의 연결이라는 공정무역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강사진은 성북구가 운영한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지역 주민들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주민이 주민에게 사회적 가치를 전파하고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참가자들은 오픈박스 체험을 통해 글로벌 생산자의 노동환경과 아동·여성 인권 보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 구축 등 윤리적 소비의 필요성을 배울 수 있다.

공정무역에 관심 있는 성북구민과 성북구 소재 직장인, 학생 등은 5명 이상 모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과 모집 규모는 성북구공정무역센터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안내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공정무역 오픈박스는 주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친근하게 가치소비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성북구만의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와 윤리적 소비 문화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정 신청뉴스제보 jebo@newsr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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