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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된 목동아파트 재건축으로 2만 가구 증가, 서울 도시구조 재편 기준될 것

AI 요약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가 40년 전 앞선 도시계획으로 현재 서울시가 추진하는 '15분 생활도시' 개념의 선구자 역할을 했으며, 현재 대규모 재건축을 통해 서울 도시정비의 새로운 시험대가 되고 있다. 재건축 완료 시 2만 가구 이상의 대규모 주택 공급이 예상된다.

40년된 목동아파트 재건축으로 2만 가구 증가, 서울 도시구조 재편 기준될 것
양천구가 서울 도시정비의 중심지로 떠오른 배경에는 목동 신시가지라는 독특한 도시적 유산이 있다. 1980년대 정부는 서울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주택 200만 호 건설계획’을 추진하며 도시 구조의 다핵화를 구상했고, 그 결과물 중 하나가 목동 신시가지였다.

도시계획 측면에서도 목동은 시대를 앞서갔다. 주거지와 학교, 공원, 상업시설을 도보권에 배치한 생활권 구조는 오늘날 서울시가 강조하는 ‘15분 생활도시’ 개념과도 맞닿아 있다. 김수근 등 당대 최고 건축가들이 참여해 단지 간 보행 중심 동선을 구현한 점도 재조명되고 있다. 현재 도시정비사업에서 강조되는 원칙 상당수가 이미 40여 년 전 목동에서 처음 시도됐다.

40여 년이 지난 현재, 목동아파트는 본격적인 재건축 국면에 진입하며 다시 한 번 서울 도시정비의 방향을 시험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 목동·신정동 일대 약 2.28㎢에 걸쳐 조성된 목동아파트는 14개 단지, 2만6629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기존 대비 1.8배인 4만7438가구로 늘어난다. 순증 물량만 2만800가구로, 단일 생활권 기준으로는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공급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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