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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비만·흡연 2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최저

AI 요약강남구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비만율(20.4%)과 현재흡연율(9.0%)이 2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건강한 도시 이미지를 굳혔다. 특히 현재흡연율은 한 자릿수로 내려와 비흡연 문화 확산을 보여주며, 음주·정신건강 지표도 개선되는 등 23개 주요 지표 중 13개가 서울시 평균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 아침식사 실천율, 고혈압 진단 경험자 치료율 등은 개선 과제로 선정되어 맞춤형 정책 추진을 예고했다.

강남구, 비만·흡연 2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최저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비만율(20.4%)과 현재흡연율(9.0%)이 2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흡연율은 한 자릿수(9.0%)로 내려오며, 비흡연 문화가 일상에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흡연, 신체활동, 식생활 등 주요 건강지표를 조사해 지역 보건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국가 단위 조사다. 구는 지난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질병관리청,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만 19세 이상 구민 91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는 서울시 평균과의 비교, 전년도 강남구 수치와의 비교를 통해 ‘양호·동일·개선 필요’로 구분해 분석했다.

가장 우수한 지표는 비만율과 현재 흡연율로 이 비율은 낮을수록 건강을 위한 체중 관리를 잘하고 있고, 흡연자가 적다는 것을 보여준다. 비만율은 2024년 24.1%에서 2025년 20.4%로 3.7%p 감소했고, 현재흡연율은 10.8%에서 9.0%로 1.8%p 줄어 모두 서울시 최저를 기록했다.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72.6→76.4%)과 주관적 건강인지율(50.5→56.4%)도 전년 대비 개선돼, 구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음주·정신건강 지표에서도 개선 흐름이 확인됐다. 고위험음주율은 5.7%로 전년(10.0%) 대비 크게 낮아졌고, 금연·절주·걷기를 함께 실천하는 건강생활 실천율은 55.1%로 3.2%p 상승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7.0%로 전년(8.4%)보다 1.4%p 개선됐다. 전체 23개 주요지표 가운데 13개 지표가 서울시 평균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시 평균보다 낮은 지표로서,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8.6%), 아침식사 실천율(49.0%), 고혈압 진단 경험자 치료율(78.1%) 등이 개선 과제로 꼽혔다. 구는 간접흡연 민원이 많은 사업체 직장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금연펀드’를 신규 운영해 6개월 금연 성공 시 성공지원금을 지급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만성질환자는 등록·관리와 함께 의료기관 치료 연계를 촘촘히 해 치료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구민 건강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보건정책의 방향을 세우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좋은 지표는 더 확산하고, 부족한 부분은 현장 맞춤형 사업으로 보완해 구민의 건강한 일상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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