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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화순 난 판매전’ 성료

AI 요약화순군에서 열린 '2025년 화순 난 판매전'이 성황리에 개최되어 약 1억 2천만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난 재배·유통 공간인 화순춘란재배온실에서 열렸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난 유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신규 재배인들의 성공 사례는 난 산업이 실질적인 소득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2025년 화순 난 판매전’ 성료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0일 전국 최대 규모의 난 재배·유통 공간인 화순춘란재배온실에서 열린 ‘2025년 화순 난 판매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화순춘란재배온실(능주면 만수리 556-8)에서 열렸으며, 화순난연합회(회장 배용일)가 주관·주최하고 화순군이 난 유통 가능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행사에는 화순난연합회 회원 150여 명을 비롯해 대한민국난산업총연합회 및 한국난산업총연합회 소속 전문 유통·판매인 약 50명이 참여해,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수준 높은 명품 한국 난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시⸱판매뿐만 아니라 난 관련 자재 판매도 함께 이루어져 실질적인 유통의 장으로 기능했다.

이날 집계된 공식 판매 실적은 약 1억 2천만 원이며, 경매에서는 총 13점이 출품돼 최고 낙찰가는 230만 원에 이르는 등 현장 열기가 이어지면서 화순 난의 가치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2024년에 난 재배를 시작한 신규 재배인 중에서도 500만 원 이상의 판매 수익을 올린 사례가 나와, 난 산업이 특정 마니아층을 넘어 신규 진입자에게도 실질적인 소득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그동안은 사진이나 중개를 통해 거래가 이뤄졌다면, 이번 판매전에서는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난의 가치를 설명할 수 있었다.”라며, “화순처럼 안정적인 판매 공간이 마련된다면 전국 어디서든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난 재배를 시작한 지 1년 남짓 된 신규 재배인은 “첫 대형 판매전에서 5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큰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 재배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화순군이 전국 각지 난 회원과 애호가들이 자유롭게 모여 거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 전시를 넘어 실제 거래와 성과로 이어지며, 화순이 전국 난 유통의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화순난연합회 배용일 회장은 “이번 난 판매전은 단순한 판매 행사가 아니라, 재배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의 실험장이었다.”라며, “성공적인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 더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난 유통 행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이번 판매전을 한국 난 산업의 도약과 현장 중심 유통 구조 정착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하고 있다.

정정 신청뉴스제보 jebo@newsr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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