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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각사지 십층석탑 유리보호각 개선 본격화… 보존성·관람환경 개선안 마련

AI 요약종로구가 국보 '원각사지 십층석탑'의 노후된 유리 보호각을 개선하기 위한 기본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1999년 설치된 현 보호각은 결로, 통풍 부족, 반사광, 경관 부조화 등의 문제를 안고 있어 석탑 훼손 우려와 관람 환경 저해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종로구는 국가유산청과 협력하여 보존성과 관람 환경을 모두 높이는 종합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4개 이상의 대안을 설계에 반영하고 2026년 3월 기본설계 확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각사지 십층석탑 유리보호각 개선 본격화… 보존성·관람환경 개선안 마련
종로구는 11월 26일 국보 ‘원각사지 십층석탑’의 유리보호각 개선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1467년(조선 세조 13년) 조성된 원각사지 십층석탑은 조선시대 불교 석조건축의 대표작으로 1962년 국보로 지정됐다.

현재의 유리 보호각은 1999년 12월 설치돼 산성비와 조류 배설물로부터 석탑을 보호해 왔으나, 내부 결로와 통풍 부족 등으로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반사광과 주변 경관과의 부조화로 관람환경 저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종로구는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보존성과 관람환경을 모두 높이는 종합 개선안을 준비한다. 구는 지난해 국비 7,000만 원과 시비 3,000만 원 등 총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자문단 도움을 받아 ‘철거’, ‘개선’, ‘석탑 이전’ 등을 포함한 4개 이상 대안을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2026년 2월 최종보고회 후 3월 기본설계를 확정하고, 국가유산청 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예산을 확보해 공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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