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 국가정보기간뉴스
서울특별시서울종로구
0

종로구, 2026년 예산안 제출…도시 환경 개선·미래세대 교육 강화

AI 요약종로구청장은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구정 주요 사업과 예산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저성장·고물가·고환율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교통비 지원, 주차 문제 해결, 광화문광장 조성, 비상벨 확대 등 구민 생활 편의 증진과 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왔습니다. 특히, 인구 감소 추세에 대응하여 도시 환경 개선, 교육 지원 강화, 문화 예술 활성화, 복지 및 건강 서비스 확대, 재난 안전 시스템 강화 등 미래 종로를 위한 중점 사업들을 제시했습니다. 2026년 예산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5,813억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재정 건전성 확보와 구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종로구, 2026년 예산안 제출…도시 환경 개선·미래세대 교육 강화
존경하는 종로구민 여러분, 그리고 라도균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오늘 제345회 정례회를 맞아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내년도 구정 주요 사업과 예산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2025년은 저성장·고물가·고환율이 지속되며 대외적 불확실성이 큰 해였고, 이에 따라 재정 여건도 녹록지 않았습니다. 사회 전반의 변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 종로 역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한 해였습니다.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구민들의 생활이 더욱 팍팍해졌고, 지역 상권 역시 좀처럼 활력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한편으로는 K-콘텐츠 열풍과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확대 등으로 북촌·광화문·익선동 등 일부 지역은 방문객이 더욱 늘며 한층 더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청소·안전·교통 등 도시 관리 부담이 커지고, 일상에서 불편을 겪는 구민들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구민이 겪는 어려움을 더 가까이 살피기 위해 지역 곳곳을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고, 정부와 서울시에 종로의 현실과 구민의 뜻을 꾸준히 전달해 왔습니다. 그 결과, 2025년은 여러 사업이 자리 잡고, 종로의 변화가 눈에 보이는 한 해였습니다. 먼저, 모두가 누리는 보편적 공공재로 재정립한 교통비 지원사업이 많은 구민의 호응 속에 시행되었습니다. 지역의 오랜 숙원인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삼청제1공영주차장과 창신소담공영주차장을 준공하였으며, 도로 열선을 확대 설치하여 겨울철 교통통제 구간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공연 문화를 조성하였으며, ‘한국판 타임스퀘어’로 불리는 광화문스퀘어가 문을 열어 종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추진한 종로 비상벨은 ‘2025년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외평가와 공모에서 재난 대응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시비를 확보하여, 현재 25가구에 설치된 비상벨을 내년에는 105가구로 확대 설치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 구는 구민들이 행정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평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7년 연속,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에 선정되었고, 2025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종로의 행정 역량을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그리고, 민선8기 핵심사업인 북촌특별관리지역은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2025년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구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해 주신 14만 종로구민과,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의원님들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미래의 종로를 함께 열어갈 구민 여러분! 그리고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최근 10년간 우리 구 인구는 16만 명에서 14만 명 미만으로 줄며,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인구 변화 속에서 오래된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젊은 세대가 살고 싶어 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종로의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런 종로를 만들기 위해 2026년에 중점 추진할 사업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종로의 도시 환경 개선, 더 확실하고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가겠습니다. 먼저 역대 가장 많은 30개 구역, 총 1만9천479세대 규모의 도시재정비 사업이 본격화되었습니다. 특히 창신·숭인동 일대는 구역 간 연계 개발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습니다. 최근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행촌동은 정비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저층 주거지 환경 개선사업인 ‘휴먼타운’과 ‘뉴빌리지 사업’을 연계하여, 신영동 ․ 옥인동에 공영주차장과 마을관리사무소 등 기반편의시설을 본격적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주차 공간 확충도 꾸준히 추진하겠습니다. 올해 12월에는 옥인동 공영주차장과 체육시설을 완공하고, 내년 3월에는 신영동 공영주차장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설계 중인 부암동 공영주차장과 구민복합시설 건립도 적극 추진해, 구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겠습니다.

둘째,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교육의 힘을 더 단단히 키우겠습니다. 교육이 곧 지역의 경쟁력입니다. 아이의 첫걸음부터 배움의 길까지, 전 과정을 세심히 지원하겠습니다. 먼저, 시간제 ․ 야간연장보육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해 양육 공백을 메우는 보육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내년 봄에는 청운별빛어린이집을 새롭게 건립해,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겠습니다.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교육경비 지원 중 학교 노후시설 개선 비중을 높여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관내 서울과학고와 함께 ‘과학영재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진학 컨설팅 대상을 기존 고3에서 중3까지 확대하여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교육뿐 아니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 공간도 확충하겠습니다. 삼청동에는 실내 키즈카페와 전망카페가 어우러진 복합 여가공간을 친환경 목조건축으로 조성하고, 숭인동에는 청룡유치원 부지에 키즈카페를 개관하여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곧 개관하는 창신동 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즐길 수 있는 아지트 공간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셋째, 구민의 일상에 스며드는 종로 문화의 자긍심, 그 가치를 더 깊고 풍성하게 확장하겠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우리 구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인 김창열 화가의 집을 개관해, 예술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부암동과 평창동 일대 미술관과 갤러리를 잇는 종로 아트버스를 운행해, 누구나 편하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길을 열겠습니다. 탑골공원은 올해 환경 개선과 금주구역 지정으로 한층 쾌적한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내년에는 공원 내부를 정비하고, 3.1절 기념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개최하여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열린 시민공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또한, 1968년 김신조 사태 이후 단절된 한양도성 창의문 구간을 58년 만에 다시 잇는 복원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구민과 관광객의 보행 편의를 높이고,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길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이제 안정기에 접어든 북촌 특별관리지역은 운영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구민의 정주권을 보호하며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넷째, 복지와 건강의 새로운 기반을 다져온 시간, 보이지 않는 틈까지 더 세심하고 폭넓게 살피겠습니다. 내년 3월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보건과 복지가 융합된 통합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구가 선제적으로 시행해 온 건강이랑 서비스를 서울시 모델인 서울건강장수센터와 통합 운영해 예산은 절감하고 사업 효율성을 높이겠습니다. 교통비 지원사업은 전용 홈페이지 개설과 맞춤형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구민이 편리하게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여가활동인 종로 정원사 마을, 공원 여가프로그램을 확대해 구민들이 마음의 쉼을 얻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상별 맞춤형 복지도 강화하겠습니다.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친구 찾기 프로그램 굿라이프 챌린지를 꾸준히 이어가고, 일자리 참여 기회도 더욱 넓혀 가겠습니다. 또한,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기업 후원금을 확보하여 공익형 상해보험 가입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로부터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생활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과 여가 프로그램도 확대해 자립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3년간 이어온 시각장애인 점자블록 확충사업을 시비를 확보해 내년에 마무리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주거·정서·생활 지원을 세밀히 강화하고,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실비보험료·청약저축·생활비를 추가 지원해 실질적인 자립을 돕겠습니다.

다섯째,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해온 노력, 보이지 않는 위험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지능형 CCTV 설치 확대와 노후 장비 교체로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여 구민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겠습니다. 아울러,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을 연차적으로 개선하고, 북촌로5가길 보행자우선도로 정비, 거리가게 관리 강화 등으로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겨울철에는 스마트 통합 제설 시스템을 운영해 도로열선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제설 장비를 확충해 작업의 신속성과 효율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제설제 살포 방식을 개선해 사용량을 줄이고, 화단 등 불필요한 곳에 살포되지 않도록 해 환경도 함께 지키겠습니다. 하천 안전관리도 강화하겠습니다. 올여름 잦은 범람 우려가 있던 홍제천의 노후 옹벽을 재정비하고, 정기적인 준설과 시설물 유지·보수를 통해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청소 분야에서도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 등 변화된 여건에 맞춰 기반시설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인력과 장비 운영체계를 효율화해 우리 구 청소행정을 한층 더 발전시키겠습니다. 더불어, 많은 구민이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을 더욱 철저히 챙기겠습니다.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은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올해 말 개선공사를 시작해 내년까지 완료하여 구민이 안심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주거·복지·교육·문화·안전 등 모든 분야에 AI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스마트한 종로를 만들겠습니다.

끝으로, 오는 12월 2일 성균관대학교와 상생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지역 인재 양성, 도시문제 연구, 문화·복지·교육 등 구정 전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종로의 미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선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2026년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통합청사 건립을 위한 예산 확보와 지속적인 지출 증가로 우리 구의 재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구민의 생활 안정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깊은 고민과 치열한 조율을 거쳐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였습니다. 그 결과, 내년도 우리 구 예산 총규모는 2025년도 예산 5,774억원 대비 0.6% 증가한 5,813억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5,555억원, 특별회계는 258억원입니다.

2026년도에는, 부동산 공시지가 및 주택 가격 상승으로 재산세, 일반조정교부금, 부동산교부세 등 주요 세입들의 증가가 예상되나, 예산 규모 증가율을 넘어서는 인건비와 고정비의 지속적인 상승, 환경공무관 미지급 통상임금 건, 보조사업의 확대 등 지출 부담요인이 산재하여 구 재정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적극적인 세입 확충과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으로 2026년도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유휴 행정재산을 적극적으로 매각하여 세입을 확충하고, 추가 지출 소요는 억제하고자 합니다. 또한, 정부와 서울시의 정책 지원을 위한 보조사업비도 실 집행액을 고려하여 긴축 편성하였습니다. 불요불급한 신규사업은 최소화하되, 도시 인프라 확충·유지를 위한 사업비는 우선적으로 확보하고자 노력하였으며 꼭 필요한 사업은 외부재원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종로를 사랑하는 모든 구민 여러분! 그리고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저와 종로구 전 직원은 구민의 삶과 직결된 주요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세대와 세대를 잇는 따뜻한 종로, 모두가 머물고 싶은 종로, 구민 모두가 행복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민을 위한 정책 방향은 의회와 집행부가 한 마음, 한 뜻이라 생각합니다. 의원님들께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의 취지를 깊이 이해하시어, 구민의 삶을 위한 예산이 원활히 집행될 수 있도록 심의·의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 11. 20. 종로구청장 정 문 헌
정정 신청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더 많은 뉴스

뉴스로미디어그룹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아 04466 | 등록일자 : 2017.04.20 | 발행인, 편집인 : 최영무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미소
법인명 : 뉴스로미디어그룹 | 주소 : 서울시 양천구 신정로13길3, 701호 | 전화 : 02-6403-5097 | 발행일자 : 2017.04.05

Copyright(c) 뉴스로, 뉴스로미디어그룹, NEWSRO, Newsro Media Group, All rights reserved.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NEWSRO 뉴스로를 팔로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