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서울노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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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2026년 예산안 제출… '문화도시' 비전 실현 박차
AI 요약노원구는 2026년 예산안을 통해 '내일이 기대되는 문화도시' 비전을 실현하고, 동북권 신경제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서울 디지털 바이오시티(S-DBC)를 조성하여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광운대역세권 개발을 통해 복합문화시설과 주거단지를 조성하여 직·주·락이 집약된 컴팩트 시티를 구축한다. 또한,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신속 추진하고,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며, GTX-C 노선, 동북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한다. 문화·체육 시설 확충, 힐링 인프라 조성, 교육 및 복지 정책 강화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쓸 예정이다.

존경하는 50만 노원구민 여러분, 그리고 구민의 행복을 위해 애쓰시는 손영준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제295회 정례회 개회를 맞아 2026년도 노원구 예산안을 구의회에 제출하며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중단없는 노원의 발전을 원하는 구민들의 열망을 토대로 「내일이 기대되는 문화도시」라는 비전과 함께 민선8기를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4년 차 중반을 향하고 있습니다. 민선8기 노원의 행보를 요약하자면, 주거지역 중심의 베드타운 이미지를 동북권 신(新)경제 중심지로 바꾸기 위한 초석을 다졌던 시간이자, 구민 여러분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생활 밀착형 정책이 꽃을 피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서울 동북부를 선도하는 역동적인 도시로의 재탄생을 위한 숙원사업의 단추들이 하나하나 끼워지고 있습니다.
도시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일자리 창출 및 경제기반 조성을 위해 창동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단순한 철도시설 재배치가 아닌, 서울 디지털 바이오시티, 약칭 S-DBC 조성 사업으로 발전시켜 추진해 왔습니다. 국가의 바이오 정책에 누구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정부·서울시·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내외 바이오기업·연구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전문가 초청 및 사업 설명회 개최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주민 공감대 형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와 함께 개최한 기업설명회 이후 67개 기업이 S-DBC에 참여 의사를 표시하였으며, 미국 보스턴의 오픈 플랫폼 기업과 한국지사 설립 논의도 진전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800개 기업 유치, 8만 5천 개 일자리 창출, 약 5조 9천억 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됩니다.
우리구 미래 성장 동력의 또 다른 축은 복합문화시설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입니다. 15만㎡ 규모의 부지에는 최고 49층, 3,032세대의 주거단지와 함께 동북권 최초로 대기업인 ‘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이전하게 됩니다. 5성급 호텔과 대형 쇼핑몰의 입점, 대규모 도서관과 다목적 실내체육시설을 건립하여 문화·체육 인프라도 놓치지 않는 직·주·락이 집약된 컴팩트 시티를 조성할 것이며, 이러한 지역 개발에 발맞춰 교통 인프라도 확충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광운대역을 지나는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우리 노원구는 교통과 경제의 중심지로 대도약하며 동북권 지역에 기업과 인재, 자본을 끌어모으는 혁신 앵커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어떻습니까? 재건축 추진의 첫 관문인 재건축 안전진단 제도 개선을 위해 서울시장·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노원구 7만 주민 서명운동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까지 26개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하였고, 17개 단지가 재건축 정비구역 신규 지정을 위한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계·중계 일대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한 역세권 중심 재건축 가이드라인도 마련 중입니다. 해당 지역의 재건축이 추진되면 주택 공급이 35% 증가하는 한편, 일자리와 생활문화가 어우러진 고밀도 복합개발이 이뤄질 것입니다.
우리구의 오랜 염원이었던 중계동 104마을 재개발사업도 기존 건축물의 철거공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 중입니다. 12월 1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완공 목표연도인 2028년에는 3,100여 가구 규모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한 104마을을 보실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한편, ‘문화 복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우리구의 다양한 문화행사는 구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속감을 강화하는 대표적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서 일상에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 우리구 대표 축제의 참여자 통계를 보면 불암산철쭉제에 23만명,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에 9만명, 수제맥주축제에 6만 7천명, 댄싱노원은 21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서울시 타구, 인근의 경기도 주민 등 외부에서 유입되는 참여자 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는 점은 가히 고무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민선7기부터 시작하여 꾸준히 노력해 온 힐링 인프라 조성은 이제 완성 단계에 와있습니다. 보행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숲길은 관내 4개의 산 모두에 자리하고 있고, 산림 훼손지를 복원하고 주민들에게 테마가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시작한 '권역별 힐링타운' 조성 정책은 국토부 주최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21년 불암산 힐링타운을 시작으로 화랑대 철도공원을 품은 경춘선 힐링타운, 초안산 힐링타운, 수락산 힐링타운이 순차적으로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그 정점을 찍은 것이 올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서울시 최초의 도심형 자연휴양림‘수락휴’입니다. 오로지 '쉼'에 초점을 맞추어 지난 7년 동안의 노력 끝에 조성된 수락휴는 올해 우리구 정책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또 중랑천에 두물마루와 경춘철교 음악 분수를 조성한 것을 비롯하여, 당현천에 조성된 당현마루와 달빛브릿지 등의 ‘수변 활력 거점’ 또한 일상 속에서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핫플’이자 ‘감성 쉼터’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힐링도시에서부터 문화도시에 이르기까지 노원의 변화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정책 평가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6%가 우리구 구정 수행에 만족하고 계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조사에 응답해 주신 구민분들은 구가 현안을 잘 이해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주민과 소통하려고 한다고 평가해 주셨습니다. 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될 대규모 사업들과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우리구만의 다양한 사업 추진에 힘쓴 결과가 3년 연속 80%대 지지로 응답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합니다.
2026년은 민선8기를 마무리하고 민선9기를 시작하는 해입니다. 민선8기의 구정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번 요청드리면서 먼저 우리구 재정여건에 대해 간략히 보고 드리겠습니다. 2026년 세입은 국‧시비 보조금과 서울시 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대비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그간 우리구 자체수입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지방세는 2025년 대비 약 4% 증가하는 데 그치고, 민선8기 주요사업을 진행하는데 큰 재원이 되었던 재산매각 수입이 전년도 규모의 5% 수준으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치구 재원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던 서울시 조정교부금 또한 2024년부터 그 증가폭이 크게 감소하여 인건비, 사회복지비 등의 고정경비를 부담하는 것도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내년도 신규사업 추진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에서 구민의 복지, 환경, 교통 등 삶의 주요 영역에서 체감도 높은 서비스는 유지하는 한편, 우선도가 낮은 분야에 대해서는 지원을 감소하거나 축소‧폐지하는 등 과감한 조정을 단행하였습니다.
2026년도 노원구 예산안은 올해 대비 5% 증가한 1조 3,625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1조 3,487억원, 특별회계 138억원입니다. 재정 규모는 소폭 늘어나지만, 많은 부분이 국‧시비 매칭 사업에 따른 구비 분담률 증가와 복지 분야의 법적 지원 대상 확대 등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의 수요가 많은 우리구 특성상 내년 전체 예산의 약 67%에 육박하는 9,167억원을 사회복지 예산에 편성하였습니다. 구민을 위한 필수 분야 재정 투입을 위해 구의 전반적인 사업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불필요한 예산 소요를 최소화하여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럼, 2026년 예산안의 분야별 주요 내용과 구정 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노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100년 도약을 꿈꾸는 미래도시」의 기반을 완성하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앞서 강조한 것처럼,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부지인 창동차량기지 일대를 미래 성장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S-DBC(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지금은 S-DBC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하여 창동차량기지의 철거 및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6년 상반기 진접차량기지의 공사를 완료하고 2027년까지 창동차량기지 철거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S-DBC를 알차게 채워줄 실질적인 기업 유치 확대와 더불어 바이오 분야 우수 기업 및 연구기관, 학교 등과의 연계를 지속하여 산학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본격적으로 바이오산업 생태계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구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남은 임기 동안 노원구가 집중해야 할 분야로 재건축·재개발의 신속한 추진을 요구하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상계5동 재개발 사업은 올해 4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사업속도를 더 높이기 위해 구청이 적극 나서서 내년까지 조합 직접설립을 마치겠습니다. 상계3·4동 재정비촉진사업 가운데 1구역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앞두고 있고, 2구역은 조합이 정상화되어 2026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준비하고 있으며, 3구역은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2026년 시공자를 선정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5구역은 올해 12월의 통합건축심의와 2026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축물 노후화와 위생 문제를 겪고 있는 상계동 일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희망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정비계획 변경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노후 저층 주거지를 묶어 정비하는 모아타운은 상계동과 월계동에서, 2026년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구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성 향상을 위해 노원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 발족, 재건축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기준 개정,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 포럼 등 많은 정성을 들여왔습니다. 현재는 공원녹지 의무 확보 기준 완화 및 임대주택 매입비 현실화를 목표로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 중에 있습니다. 우리구 요구사항이 관철되어 노원구 곳곳의 정비사업이 지금보다 더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구는 지난 2024년, 수도권 유일의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되며 탄소중립 실현의 물꼬를 텄고, 지난 7월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탄소중립국을 신설하여 선제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을 위한 실행 전략으로서는 노원구 탄소 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건물 분야에 주안점을 두고, 제로에너지건축물 로드맵을 수립하여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향후 민간 건축물에도 제로에너지빌딩(ZEB) 개념을 확대 적용하고,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선도사업, 공공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등을 통해 한발 앞서 탄소중립 계획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서울시 최초의 자전거문화센터가 올 6월 착공하였고, 내년 하반기에 개관하여 VR 체험관, 다목적 교육장 등의 시설을 두루 갖춘, 노원구 자전거 문화의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순환을 위한 새활용 문화센터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환경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직접 새활용을 체험하며, 포토존, 놀이터, 카페 등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새활용 문화센터를 통해 자원순환 문화가 구민의 삶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알찬 콘텐츠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주변의 유휴공간에 구민과 함께하는 100만그루 나무심기를 추진하여 탄소흡수원을 조성하는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정책을 책임 있게 이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핵심 과제인 만큼, 「더 빠르고 더 편리한 교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광운대역을 정차역으로 하는 GTX-C 노선 공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광운대역에서 삼성역까지 9분이면 갈 수 있는 길을 열겠습니다. 또한, 상계역에서 왕십리까지 20분대에 도착하는 경전철 동북선 건설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내년 하반기에는 시험운전을 실시하고, 2027년 개통을 통해 새로운 교통망을 확대하겠습니다. 우리구 교통 흐름의 한 축인 동부간선도로는 작년에 지하화 사업을 본격 착공하여 현재 전체 공정의 8%가 진척되었습니다. 2029년 하반기 개통이 되면, 노원에서 강남까지 10분대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입니다. 아울러 창동교에서 상계교 구간에는 지하화된 도로 위를 덮는 상부공원이 2027년 초까지 완성될 예정입니다.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중랑천변 침수 문제를 개선하고, 대규모 녹지 공간 제공으로 주민에게 도심 속 휴식의 시간을 선사하겠습니다. 또한 도봉구 삼성아파트와 상계주공16단지 간 중랑천 보행교량이 내년 1월 착공하고, 2027년 연말, 창동-상계 연결교량과 더불어 개통하면 중랑천을 중심으로 한 상계동 일대는 향후 녹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동서 간 소통의 선도 공간이 될 것입니다. 간선도로의 상습 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도 지속 추진 됩니다. 올해 동부간선도로에 노원교 확장 및 진출램프 설치 공사를 완료하여 병목현상을 크게 줄인 것과 같이, 화랑로와 북부간선도로 간 진·출입 연결램프를 2026년 상반기 중에 설치 완료하여 화랑대역 주변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개선 하겠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공공시설 무료 순환버스‘노원행복버스’가 올해 7월부터 운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주요 공공시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탈 수 있어 구민 여러분이 크게 반겨주셨습니다. 월계 ‧ 공릉 ‧ 중계권역 중심의 제1노선에 더하여, 내년에는 상계권역에 제2노선을 신설할 예정입니다. 버스 노선이 적어 불편을 겪으셨던 분들께 희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 밖에도 횡단보도 LED 바닥신호등, 버스 정류장 따숨쉼터 등과 같이 구민의 필요에 더 가까운 생활밀착형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노원의 정체성이 담긴 「쉼표가 있는 문화․체육도시」를 모든 주민들이 향유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지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0.4%가 노원에서 문화적으로 즐길 거리가 다양해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었으며, ‘노원의 문화행사가 삶의 질과 소속감, 자부심을 높여준다’는 응답은 79.8%에 달했습니다. 올해 초 잭슨 폴록으로 대표되는 추상주의 거장들의 작품이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 모인 ‘뉴욕의 거장들’, 이중섭, 박수근, 천경자 등의 걸작을 전시한 ‘한국 근현대 명화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오는 겨울부터 내년 봄까지는 인상주의의 거장인 모네, 르누아르, 고흐 등의 ‘인상파 찬란한 순간’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소장품 중 원화 11점을 전시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봄을 맞이하는 불암산 철쭉제,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비롯하여,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신명마당 등 우리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모든 세대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지속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대형 문화·체육 복합시설과 권역별 체육센터를 하나하나 완성하겠습니다. 먼저 아동과 청소년들이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클라이밍, 실내 카트 등 이색레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체험시설‘점프’가 내년 3월 말 개관할 예정입니다. 또, 상대적으로 공공의료 서비스가 부족했던 중계·하계 권역의 주민분들을 위해 중계문화보건센터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추진 중입니다. 지난 해와 올해, 상계구민체육센터와 공릉구민체육센터가 각각 문을 연 데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될 서울어울림체육센터가 수락산역 인근에 내년에 문을 엽니다. 아울러, 노후화된 시설을 걷어내고 새로이 조성될 중계구민체육센터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구민들이 걷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구축한 스마트 노원핏은 11월 현재 총 4만 7천여 명이 가입하여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생활 속에 체육활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구민의 오늘이 행복하도록 「자연에 휴식을 더하는 힐링도시」를 시대를 관통하는 이정표로 세우겠습니다. 수락산 동막골 자연휴양림 수락휴는 내년 3월, 체험형 트리하우스를 갖춘 유아숲체험원 재개장과 연계하여 온 가족이 삶 가까이에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친환경 국산 목재를 활용한 영축산 산림복합체험센터를 착공하여 누구나 숲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체험할 수 있는 개방형 휴양 체험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여가와 문화생활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화랑대 철도공원에는 이탈리아의 대표적 랜드마크를 고스란히 가져온 미니어처 테마파크 노원기차마을 이탈리아관과 기차 레스토랑 익스프레스 노원이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공원 속 또 하나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불암산 힐링타운 내 정원지원센터는 많은 주민분들이 요청하셨던 내부공간 확장, 프로그램 확대 등의 개선 후에 내년 4월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민선8기 집중적으로 조성한 중랑천 변의 두물마루, 당현천 변의 당현마루는 수변공간에 자리잡은 감성쉼터로 주민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26년 3월에는 우이천 수변 공간에 우이마루를, 6월에는 음악분수를 관람할 수 있는 위치에 실제 기차 모양을 본뜬 감성 휴식공간, 경춘철교 전망쉼터를 완공하여 새로운 수변 여가 문화를 이끌어가겠습니다. 관내 곳곳, 공원을 비롯한 다양한 녹지공간의 정비 또한 지속하겠습니다. 올 연말에는 태릉입구역 인근 공릉가로공원의 정비를 완료하여 노후했던 공원을 깨끗한 광장과 넉넉한 휴게공간으로 바꿔 구민들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상계동 불암산근린공원 어울림지구가 장미와 수국이 어우러진 공원이 되고, 월계동에서는 경춘선 숲길이 연장되어 광운대역까지 이어지는 녹색의 길을 걸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내년 하반기, 중계동에서는 불암산근린공원 가재울지구에서 늘푸른 소나무공원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4개의 산과 4개의 하천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여가의 메카, ‘모두의 명소’로 거듭나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혁신적인 인재양성의 교육도시」조성을 통해 교육도시 노원의 정체성을 확고히 이어나가겠습니다. 도서관 인프라를 위해, 구는 ‘걸어서 10분 거리에 우리 동네 도서관’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꾸준히 힘써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올 초, 월계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정식 재개관하였습니다. 2026년 상반기에는 수락산과 노원역세권 청년주택 내에 상계1동 작은도서관, 마들이음도서관이 개관하고, 공릉동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 될 태릉어울림도서관이 착공합니다. 2027년에는 상계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우리 생활에 한층 더 가까이 자리 잡은 편리한 도서관 인프라를 느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청소년이 경험과 성장으로 자립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노원을 위한 미래교육지구 사업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학생은 창의활동과 사회참여활동 등을 통해 자율성과 민주적 리더십을 키우고, 학부모는 ‘보석같은 하루’와 같은 교육활동 참여로 학부모가 중심이 되는 마을교육 공동체를 형성하는 등 지역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경험 중심의 교육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수학문화관, 노원천문우주과학관과 같은 테마 교육 시설 활성화, 방학 기간 중 원어민 영어 캠프 지속 운영, 청소년 미래진로센터를 통한 맞춤형 진로 탐색 서비스 제공, 그리고, 노원평생교육원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배움을 원하는 모든 구민의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도시 노원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눔이 있는 따뜻한 건강복지도시」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노원형 복지의 새 지평을 다시 한번 열겠습니다. 지난 2월,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 수상으로 역량을 인정받은,‘생애주기별 맞춤 복지정책’이 내년에도 이어집니다. 지자체가 육아를 함께 책임지고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돕는,‘아이 키우기 좋은 노원’의 약속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영유아, 난임부부가 편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노원 아이편한택시 사업, 교사 대 아동의 비율을 줄여 아이들을 보다 세심하게 돌볼 수 있게 한 노원안심어린이집을 지속 추진합니다. 미취학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품앗이 육아 공간, 공동육아방 11개소 운영에 더해 2026년 하반기에는 두 번째 서울형 키즈카페를 상계2동에 개관하겠습니다. 아이가 아픈데 바로 달려갈 수 없어 곤란할 때, 아픈아이 돌봄센터의 병원 동행, 병상 돌봄서비스가 부모의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가 방과 후 홀로 시간을 보내는 일 없도록 안전하게 보살피는 다함께 돌봄 아이휴센터도 서울시 최다인 29개소가 운영됩니다. 내년에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원구의 우수정책들을 지속 운영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경제적, 사회적 변화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할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임대료 부담 없이 직접 점포를 운영할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가게와, 일대일 진로‧취업상담, 면접사진 촬영서비스로 특히 대학생들에게 인기인 청년일자리센터, 미취업 청년, 1인가구 및 고립은둔 청년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일삶센터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에 도움이 될 도약의 받침대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청년들을 위한 평생학습센터인 청년배움에서는 취업, 자립 역량 강화, 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내년 1월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년심리상담센터 운영을 시작하여 청년층에 특화된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누구나 기품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해 어르신을 위한 돌봄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2026년 3월에는 노원구민의전당 내에 중계어르신센터를 개관하여, 어르신을 위한 복합문화 거점 및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클린지킴이단과 같은 노원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 추진과 어르신 일자리지원센터, 노원시니어클럽 등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건강하고 활발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전국 최초 장애인 친화 미용실로 대표되는 장애인이 더 편한 도시 조성을 위한 여정도 계속됩니다. 우리구는 지난 23년, 시각장애인이나 휠체어 이용자에게는 큰 벽이나 다름없었던 도로상 볼라드를 1,200여 개 철거함으로써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크게 제고하였고, 올해는 보조기기 없이 이동이 불가능한 중증 장애인을 위하여 서울시 최초로 차량에 승하차 리프트 등의 설치를 지원한 중증장애인 차량용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개시하였으며, 장애인이 부담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친화병원을 10개소로 확대하는 등 장애인 접근성 향상에 진심임을 다시 한번 알렸습니다.
한편 지난 10월 시범운영에 들어간 노원형 의료 ‧ 돌봄 통합지원 사업이 전담부서 신설과 함께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입니다. 다양한 기관과 손잡고 일상 속 방문 진료부터 위기 상황 시 긴급돌봄까지 단절 없는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주민이 직접 이웃의 취약계층 가정을 살피는 노원 똑똑똑 돌봄단과, 기존 제도로 지원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식사배달, 임시보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SOS사업 등 그간 높은 평가를 받았던 노원의 지역특화 틈새 돌봄 정책들도 통합 시스템의 일환으로 운영하여 노원의 복지 기반을 단단하게 굳히겠습니다. 우리구는 보건소를 비롯하여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4개 보건지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총 6개의 권역별 건강관리센터에서는 대사증후군 관련 검사와 보건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구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 9월에는 우리구의 ‘건강도시 조성사업’이 ‘대한민국 건강도시상’7년 연속 수상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서울시 최초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전액 무료 접종을 지원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노원구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정책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사례들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노원구민 여러분, 그리고 손영준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내년의 예산 사정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기는 하나, ‘선택과 집중’으로 구민 여러분의 땀이 녹아 있는 세금을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미래의 기반 마련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품고 우리 노원구가 더 크게 빛을 낼 수 있도록, 여러분과 끊임없이 공유하고 소통할 것을 약속합니다. 이 여정에, 여기에 계신 의원님들도 기꺼이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며, 2026년 예산안 주요 내용과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한 말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시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일자리 창출 및 경제기반 조성을 위해 창동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단순한 철도시설 재배치가 아닌, 서울 디지털 바이오시티, 약칭 S-DBC 조성 사업으로 발전시켜 추진해 왔습니다. 국가의 바이오 정책에 누구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정부·서울시·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내외 바이오기업·연구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전문가 초청 및 사업 설명회 개최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주민 공감대 형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와 함께 개최한 기업설명회 이후 67개 기업이 S-DBC에 참여 의사를 표시하였으며, 미국 보스턴의 오픈 플랫폼 기업과 한국지사 설립 논의도 진전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800개 기업 유치, 8만 5천 개 일자리 창출, 약 5조 9천억 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됩니다.
우리구 미래 성장 동력의 또 다른 축은 복합문화시설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입니다. 15만㎡ 규모의 부지에는 최고 49층, 3,032세대의 주거단지와 함께 동북권 최초로 대기업인 ‘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이전하게 됩니다. 5성급 호텔과 대형 쇼핑몰의 입점, 대규모 도서관과 다목적 실내체육시설을 건립하여 문화·체육 인프라도 놓치지 않는 직·주·락이 집약된 컴팩트 시티를 조성할 것이며, 이러한 지역 개발에 발맞춰 교통 인프라도 확충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광운대역을 지나는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우리 노원구는 교통과 경제의 중심지로 대도약하며 동북권 지역에 기업과 인재, 자본을 끌어모으는 혁신 앵커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어떻습니까? 재건축 추진의 첫 관문인 재건축 안전진단 제도 개선을 위해 서울시장·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노원구 7만 주민 서명운동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까지 26개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하였고, 17개 단지가 재건축 정비구역 신규 지정을 위한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계·중계 일대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한 역세권 중심 재건축 가이드라인도 마련 중입니다. 해당 지역의 재건축이 추진되면 주택 공급이 35% 증가하는 한편, 일자리와 생활문화가 어우러진 고밀도 복합개발이 이뤄질 것입니다.
우리구의 오랜 염원이었던 중계동 104마을 재개발사업도 기존 건축물의 철거공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 중입니다. 12월 1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완공 목표연도인 2028년에는 3,100여 가구 규모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한 104마을을 보실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한편, ‘문화 복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우리구의 다양한 문화행사는 구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속감을 강화하는 대표적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서 일상에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 우리구 대표 축제의 참여자 통계를 보면 불암산철쭉제에 23만명,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에 9만명, 수제맥주축제에 6만 7천명, 댄싱노원은 21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서울시 타구, 인근의 경기도 주민 등 외부에서 유입되는 참여자 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는 점은 가히 고무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민선7기부터 시작하여 꾸준히 노력해 온 힐링 인프라 조성은 이제 완성 단계에 와있습니다. 보행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숲길은 관내 4개의 산 모두에 자리하고 있고, 산림 훼손지를 복원하고 주민들에게 테마가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시작한 '권역별 힐링타운' 조성 정책은 국토부 주최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21년 불암산 힐링타운을 시작으로 화랑대 철도공원을 품은 경춘선 힐링타운, 초안산 힐링타운, 수락산 힐링타운이 순차적으로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그 정점을 찍은 것이 올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서울시 최초의 도심형 자연휴양림‘수락휴’입니다. 오로지 '쉼'에 초점을 맞추어 지난 7년 동안의 노력 끝에 조성된 수락휴는 올해 우리구 정책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또 중랑천에 두물마루와 경춘철교 음악 분수를 조성한 것을 비롯하여, 당현천에 조성된 당현마루와 달빛브릿지 등의 ‘수변 활력 거점’ 또한 일상 속에서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핫플’이자 ‘감성 쉼터’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힐링도시에서부터 문화도시에 이르기까지 노원의 변화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정책 평가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6%가 우리구 구정 수행에 만족하고 계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조사에 응답해 주신 구민분들은 구가 현안을 잘 이해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주민과 소통하려고 한다고 평가해 주셨습니다. 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될 대규모 사업들과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우리구만의 다양한 사업 추진에 힘쓴 결과가 3년 연속 80%대 지지로 응답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합니다.
2026년은 민선8기를 마무리하고 민선9기를 시작하는 해입니다. 민선8기의 구정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번 요청드리면서 먼저 우리구 재정여건에 대해 간략히 보고 드리겠습니다. 2026년 세입은 국‧시비 보조금과 서울시 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대비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그간 우리구 자체수입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지방세는 2025년 대비 약 4% 증가하는 데 그치고, 민선8기 주요사업을 진행하는데 큰 재원이 되었던 재산매각 수입이 전년도 규모의 5% 수준으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치구 재원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던 서울시 조정교부금 또한 2024년부터 그 증가폭이 크게 감소하여 인건비, 사회복지비 등의 고정경비를 부담하는 것도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내년도 신규사업 추진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에서 구민의 복지, 환경, 교통 등 삶의 주요 영역에서 체감도 높은 서비스는 유지하는 한편, 우선도가 낮은 분야에 대해서는 지원을 감소하거나 축소‧폐지하는 등 과감한 조정을 단행하였습니다.
2026년도 노원구 예산안은 올해 대비 5% 증가한 1조 3,625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1조 3,487억원, 특별회계 138억원입니다. 재정 규모는 소폭 늘어나지만, 많은 부분이 국‧시비 매칭 사업에 따른 구비 분담률 증가와 복지 분야의 법적 지원 대상 확대 등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의 수요가 많은 우리구 특성상 내년 전체 예산의 약 67%에 육박하는 9,167억원을 사회복지 예산에 편성하였습니다. 구민을 위한 필수 분야 재정 투입을 위해 구의 전반적인 사업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불필요한 예산 소요를 최소화하여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럼, 2026년 예산안의 분야별 주요 내용과 구정 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노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100년 도약을 꿈꾸는 미래도시」의 기반을 완성하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앞서 강조한 것처럼,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부지인 창동차량기지 일대를 미래 성장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S-DBC(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지금은 S-DBC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하여 창동차량기지의 철거 및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6년 상반기 진접차량기지의 공사를 완료하고 2027년까지 창동차량기지 철거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S-DBC를 알차게 채워줄 실질적인 기업 유치 확대와 더불어 바이오 분야 우수 기업 및 연구기관, 학교 등과의 연계를 지속하여 산학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본격적으로 바이오산업 생태계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구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남은 임기 동안 노원구가 집중해야 할 분야로 재건축·재개발의 신속한 추진을 요구하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상계5동 재개발 사업은 올해 4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사업속도를 더 높이기 위해 구청이 적극 나서서 내년까지 조합 직접설립을 마치겠습니다. 상계3·4동 재정비촉진사업 가운데 1구역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앞두고 있고, 2구역은 조합이 정상화되어 2026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준비하고 있으며, 3구역은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2026년 시공자를 선정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5구역은 올해 12월의 통합건축심의와 2026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축물 노후화와 위생 문제를 겪고 있는 상계동 일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희망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정비계획 변경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노후 저층 주거지를 묶어 정비하는 모아타운은 상계동과 월계동에서, 2026년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구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성 향상을 위해 노원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 발족, 재건축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기준 개정,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 포럼 등 많은 정성을 들여왔습니다. 현재는 공원녹지 의무 확보 기준 완화 및 임대주택 매입비 현실화를 목표로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 중에 있습니다. 우리구 요구사항이 관철되어 노원구 곳곳의 정비사업이 지금보다 더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구는 지난 2024년, 수도권 유일의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되며 탄소중립 실현의 물꼬를 텄고, 지난 7월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탄소중립국을 신설하여 선제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을 위한 실행 전략으로서는 노원구 탄소 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건물 분야에 주안점을 두고, 제로에너지건축물 로드맵을 수립하여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향후 민간 건축물에도 제로에너지빌딩(ZEB) 개념을 확대 적용하고,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선도사업, 공공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등을 통해 한발 앞서 탄소중립 계획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서울시 최초의 자전거문화센터가 올 6월 착공하였고, 내년 하반기에 개관하여 VR 체험관, 다목적 교육장 등의 시설을 두루 갖춘, 노원구 자전거 문화의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순환을 위한 새활용 문화센터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환경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직접 새활용을 체험하며, 포토존, 놀이터, 카페 등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새활용 문화센터를 통해 자원순환 문화가 구민의 삶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알찬 콘텐츠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주변의 유휴공간에 구민과 함께하는 100만그루 나무심기를 추진하여 탄소흡수원을 조성하는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정책을 책임 있게 이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핵심 과제인 만큼, 「더 빠르고 더 편리한 교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광운대역을 정차역으로 하는 GTX-C 노선 공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광운대역에서 삼성역까지 9분이면 갈 수 있는 길을 열겠습니다. 또한, 상계역에서 왕십리까지 20분대에 도착하는 경전철 동북선 건설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내년 하반기에는 시험운전을 실시하고, 2027년 개통을 통해 새로운 교통망을 확대하겠습니다. 우리구 교통 흐름의 한 축인 동부간선도로는 작년에 지하화 사업을 본격 착공하여 현재 전체 공정의 8%가 진척되었습니다. 2029년 하반기 개통이 되면, 노원에서 강남까지 10분대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입니다. 아울러 창동교에서 상계교 구간에는 지하화된 도로 위를 덮는 상부공원이 2027년 초까지 완성될 예정입니다.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중랑천변 침수 문제를 개선하고, 대규모 녹지 공간 제공으로 주민에게 도심 속 휴식의 시간을 선사하겠습니다. 또한 도봉구 삼성아파트와 상계주공16단지 간 중랑천 보행교량이 내년 1월 착공하고, 2027년 연말, 창동-상계 연결교량과 더불어 개통하면 중랑천을 중심으로 한 상계동 일대는 향후 녹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동서 간 소통의 선도 공간이 될 것입니다. 간선도로의 상습 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도 지속 추진 됩니다. 올해 동부간선도로에 노원교 확장 및 진출램프 설치 공사를 완료하여 병목현상을 크게 줄인 것과 같이, 화랑로와 북부간선도로 간 진·출입 연결램프를 2026년 상반기 중에 설치 완료하여 화랑대역 주변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개선 하겠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공공시설 무료 순환버스‘노원행복버스’가 올해 7월부터 운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주요 공공시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탈 수 있어 구민 여러분이 크게 반겨주셨습니다. 월계 ‧ 공릉 ‧ 중계권역 중심의 제1노선에 더하여, 내년에는 상계권역에 제2노선을 신설할 예정입니다. 버스 노선이 적어 불편을 겪으셨던 분들께 희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 밖에도 횡단보도 LED 바닥신호등, 버스 정류장 따숨쉼터 등과 같이 구민의 필요에 더 가까운 생활밀착형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노원의 정체성이 담긴 「쉼표가 있는 문화․체육도시」를 모든 주민들이 향유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지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0.4%가 노원에서 문화적으로 즐길 거리가 다양해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었으며, ‘노원의 문화행사가 삶의 질과 소속감, 자부심을 높여준다’는 응답은 79.8%에 달했습니다. 올해 초 잭슨 폴록으로 대표되는 추상주의 거장들의 작품이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 모인 ‘뉴욕의 거장들’, 이중섭, 박수근, 천경자 등의 걸작을 전시한 ‘한국 근현대 명화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오는 겨울부터 내년 봄까지는 인상주의의 거장인 모네, 르누아르, 고흐 등의 ‘인상파 찬란한 순간’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소장품 중 원화 11점을 전시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봄을 맞이하는 불암산 철쭉제,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비롯하여,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신명마당 등 우리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모든 세대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지속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대형 문화·체육 복합시설과 권역별 체육센터를 하나하나 완성하겠습니다. 먼저 아동과 청소년들이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클라이밍, 실내 카트 등 이색레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체험시설‘점프’가 내년 3월 말 개관할 예정입니다. 또, 상대적으로 공공의료 서비스가 부족했던 중계·하계 권역의 주민분들을 위해 중계문화보건센터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추진 중입니다. 지난 해와 올해, 상계구민체육센터와 공릉구민체육센터가 각각 문을 연 데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될 서울어울림체육센터가 수락산역 인근에 내년에 문을 엽니다. 아울러, 노후화된 시설을 걷어내고 새로이 조성될 중계구민체육센터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구민들이 걷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구축한 스마트 노원핏은 11월 현재 총 4만 7천여 명이 가입하여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생활 속에 체육활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구민의 오늘이 행복하도록 「자연에 휴식을 더하는 힐링도시」를 시대를 관통하는 이정표로 세우겠습니다. 수락산 동막골 자연휴양림 수락휴는 내년 3월, 체험형 트리하우스를 갖춘 유아숲체험원 재개장과 연계하여 온 가족이 삶 가까이에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친환경 국산 목재를 활용한 영축산 산림복합체험센터를 착공하여 누구나 숲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체험할 수 있는 개방형 휴양 체험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여가와 문화생활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화랑대 철도공원에는 이탈리아의 대표적 랜드마크를 고스란히 가져온 미니어처 테마파크 노원기차마을 이탈리아관과 기차 레스토랑 익스프레스 노원이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공원 속 또 하나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불암산 힐링타운 내 정원지원센터는 많은 주민분들이 요청하셨던 내부공간 확장, 프로그램 확대 등의 개선 후에 내년 4월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민선8기 집중적으로 조성한 중랑천 변의 두물마루, 당현천 변의 당현마루는 수변공간에 자리잡은 감성쉼터로 주민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26년 3월에는 우이천 수변 공간에 우이마루를, 6월에는 음악분수를 관람할 수 있는 위치에 실제 기차 모양을 본뜬 감성 휴식공간, 경춘철교 전망쉼터를 완공하여 새로운 수변 여가 문화를 이끌어가겠습니다. 관내 곳곳, 공원을 비롯한 다양한 녹지공간의 정비 또한 지속하겠습니다. 올 연말에는 태릉입구역 인근 공릉가로공원의 정비를 완료하여 노후했던 공원을 깨끗한 광장과 넉넉한 휴게공간으로 바꿔 구민들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상계동 불암산근린공원 어울림지구가 장미와 수국이 어우러진 공원이 되고, 월계동에서는 경춘선 숲길이 연장되어 광운대역까지 이어지는 녹색의 길을 걸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내년 하반기, 중계동에서는 불암산근린공원 가재울지구에서 늘푸른 소나무공원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4개의 산과 4개의 하천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여가의 메카, ‘모두의 명소’로 거듭나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혁신적인 인재양성의 교육도시」조성을 통해 교육도시 노원의 정체성을 확고히 이어나가겠습니다. 도서관 인프라를 위해, 구는 ‘걸어서 10분 거리에 우리 동네 도서관’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꾸준히 힘써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올 초, 월계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정식 재개관하였습니다. 2026년 상반기에는 수락산과 노원역세권 청년주택 내에 상계1동 작은도서관, 마들이음도서관이 개관하고, 공릉동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 될 태릉어울림도서관이 착공합니다. 2027년에는 상계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우리 생활에 한층 더 가까이 자리 잡은 편리한 도서관 인프라를 느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청소년이 경험과 성장으로 자립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노원을 위한 미래교육지구 사업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학생은 창의활동과 사회참여활동 등을 통해 자율성과 민주적 리더십을 키우고, 학부모는 ‘보석같은 하루’와 같은 교육활동 참여로 학부모가 중심이 되는 마을교육 공동체를 형성하는 등 지역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경험 중심의 교육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수학문화관, 노원천문우주과학관과 같은 테마 교육 시설 활성화, 방학 기간 중 원어민 영어 캠프 지속 운영, 청소년 미래진로센터를 통한 맞춤형 진로 탐색 서비스 제공, 그리고, 노원평생교육원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배움을 원하는 모든 구민의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도시 노원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눔이 있는 따뜻한 건강복지도시」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노원형 복지의 새 지평을 다시 한번 열겠습니다. 지난 2월,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 수상으로 역량을 인정받은,‘생애주기별 맞춤 복지정책’이 내년에도 이어집니다. 지자체가 육아를 함께 책임지고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돕는,‘아이 키우기 좋은 노원’의 약속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영유아, 난임부부가 편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노원 아이편한택시 사업, 교사 대 아동의 비율을 줄여 아이들을 보다 세심하게 돌볼 수 있게 한 노원안심어린이집을 지속 추진합니다. 미취학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품앗이 육아 공간, 공동육아방 11개소 운영에 더해 2026년 하반기에는 두 번째 서울형 키즈카페를 상계2동에 개관하겠습니다. 아이가 아픈데 바로 달려갈 수 없어 곤란할 때, 아픈아이 돌봄센터의 병원 동행, 병상 돌봄서비스가 부모의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가 방과 후 홀로 시간을 보내는 일 없도록 안전하게 보살피는 다함께 돌봄 아이휴센터도 서울시 최다인 29개소가 운영됩니다. 내년에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원구의 우수정책들을 지속 운영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경제적, 사회적 변화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할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임대료 부담 없이 직접 점포를 운영할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가게와, 일대일 진로‧취업상담, 면접사진 촬영서비스로 특히 대학생들에게 인기인 청년일자리센터, 미취업 청년, 1인가구 및 고립은둔 청년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일삶센터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에 도움이 될 도약의 받침대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청년들을 위한 평생학습센터인 청년배움에서는 취업, 자립 역량 강화, 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내년 1월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년심리상담센터 운영을 시작하여 청년층에 특화된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누구나 기품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해 어르신을 위한 돌봄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2026년 3월에는 노원구민의전당 내에 중계어르신센터를 개관하여, 어르신을 위한 복합문화 거점 및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클린지킴이단과 같은 노원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 추진과 어르신 일자리지원센터, 노원시니어클럽 등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건강하고 활발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전국 최초 장애인 친화 미용실로 대표되는 장애인이 더 편한 도시 조성을 위한 여정도 계속됩니다. 우리구는 지난 23년, 시각장애인이나 휠체어 이용자에게는 큰 벽이나 다름없었던 도로상 볼라드를 1,200여 개 철거함으로써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크게 제고하였고, 올해는 보조기기 없이 이동이 불가능한 중증 장애인을 위하여 서울시 최초로 차량에 승하차 리프트 등의 설치를 지원한 중증장애인 차량용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개시하였으며, 장애인이 부담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친화병원을 10개소로 확대하는 등 장애인 접근성 향상에 진심임을 다시 한번 알렸습니다.
한편 지난 10월 시범운영에 들어간 노원형 의료 ‧ 돌봄 통합지원 사업이 전담부서 신설과 함께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입니다. 다양한 기관과 손잡고 일상 속 방문 진료부터 위기 상황 시 긴급돌봄까지 단절 없는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주민이 직접 이웃의 취약계층 가정을 살피는 노원 똑똑똑 돌봄단과, 기존 제도로 지원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식사배달, 임시보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SOS사업 등 그간 높은 평가를 받았던 노원의 지역특화 틈새 돌봄 정책들도 통합 시스템의 일환으로 운영하여 노원의 복지 기반을 단단하게 굳히겠습니다. 우리구는 보건소를 비롯하여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4개 보건지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총 6개의 권역별 건강관리센터에서는 대사증후군 관련 검사와 보건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구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 9월에는 우리구의 ‘건강도시 조성사업’이 ‘대한민국 건강도시상’7년 연속 수상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서울시 최초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전액 무료 접종을 지원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노원구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정책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사례들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노원구민 여러분, 그리고 손영준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내년의 예산 사정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기는 하나, ‘선택과 집중’으로 구민 여러분의 땀이 녹아 있는 세금을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미래의 기반 마련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품고 우리 노원구가 더 크게 빛을 낼 수 있도록, 여러분과 끊임없이 공유하고 소통할 것을 약속합니다. 이 여정에, 여기에 계신 의원님들도 기꺼이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며, 2026년 예산안 주요 내용과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한 말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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