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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향교 60주년 부부 전통 회혼례 개최

AI 요약군위향교가 지역 유교문화 계승과 전통예절 보급을 위해 서순규·박태분 부부의 혼인 60주년을 기념하는 '제1회 전통 회혼례'를 개최했다. 군위향교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전통의식을 재현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군위향교는 앞으로도 전통혼례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위향교 60주년 부부 전통 회혼례 개최
군위향교(전교 이종영)는 지난 10월 19일 오전 11시 군위향교 명륜당에서 100여 명의 하객 및 각 지부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순규·박태분 부부의 혼인 60주년 기념 ‘제1회 전통 회혼례’를 개최했다. 이번 회혼례는 군위향교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전통혼례로, 지역 유교문화 계승과 전통예절 보급을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회혼례는 박순조 군위향교 장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화촉을 밝히는 점촉례를 시작으로 교배례, 교수례, 합근례, 예필례 등의 순서로 전통의식을 재현했다. 이어 2부와 3부에서는 헌수 및 가족 편지 낭송 등 따뜻한 축하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혼례 60주년을 기념하는 ‘회혼(回婚)’ 또는 ‘회근(回巹)’은 오랜 세월 해로한 부부의 사랑과 정성을 기리는 유교적 예속으로, 남자는 사모관대, 여자는 원삼과 족두리를 착용하고 연지곤지를 찍어 첫 혼례의 순간을 되새기는 의식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예로부터 60년 환갑도 큰 경사이지만, 혼인 60주년은 더욱 뜻깊은 일로 부부의 사랑과 헌신이 후세들에게 진정한 가정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귀감이 된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군위에서 처음 시행되는 전통혼례로, 앞으로도 우리 전통 유교문화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향교는 지역 유교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전통혼례 전문가 양성교육, 전통예절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예비부부 및 리마인드 웨딩을 희망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전통혼례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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