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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욕지 학교 살리기 사업 첫 결실을 맺다

AI 요약통영시, '욕지도 자녀동반 전입세대 주거지원 사업' 첫 결실… 대구 가족 욕지도 입주로 욕지초등학교 학생 수 증가

통영시, 욕지 학교 살리기 사업 첫 결실을 맺다
통영시는 해마다 계속되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해 폐교 위기에 놓인 욕지 초·중학교를 위해 추진 중인 ‘욕지도 자녀동반 전입세대를 위한 빈집 리모델링 등 주거지원 사업’결과, 대구에서 첫 번째 가족이 지난 22일 정식 입주했다.

이번에 욕지도로 이사한 김*탁 씨 가족은 전체 다섯 명 중 초등학생 2명이 포함돼, 욕지초등학교 학생 수가 올해 2학기부터 전체 7명에서 9명으로 늘어난다.

김*탁 씨 가족의 욕지도 전입은 욕지도 민간단체인 ‘욕지 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대)의 지속적인 홍보 노력과 더불어 통영시의 적극적인 교육 주거지원 정책으로 성사됐다.

또한 욕지면사무소(면장 이쌍화), 욕지도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오)를 비롯한 지역의 기관 단체 회원들이 직접 페인트 통을 들고 새 가족이 입주할 집 담장을 단정하게 도색하고 옥상 청소를 하는 등 입주에 대한 기대와 환영의 마음을 전했다.

시는 김*탁 씨 가족 외에도 현재 경북 예천에서 허*응 씨 가족(유치원생 2명 포함)이 임시 주거지에 머물며 빈집 리모델링(2차)이 끝나는 대로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9월 중 욕지 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 주최로 1, 2차 전입세대 환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통영시는 올해 초 욕지 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의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에 힘입어 욕지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지원 문의가 점차 늘어나자, 2025년 1회 추경에 빈집 정비 등 예산 8천만 원을 편성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빈집 정비 혹은 임대주택 건립 후 전입자를 모집하는 타 시군 사례와는 달리, 전입 희망자가 원하는 빈집을 대상으로 주택 소유자와 협의를 거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전입희망세대 맞춤형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무분별한 예산 낭비를 막으며 실제 전입세대의 만족도도 높이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욕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를 살리는 동시에 섬에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지역 주민에게도 새로운 기쁨과 활력을 주는 도서지역 행복 활성화 사업이다”며 “이번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2회 추경에도 예산을 추가 편성하는 등 도서지역 교육 정주여건를 강화하는 데 앞으로도 시가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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