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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량 개인전 《도시의 소리/청주 - 하얀 소리 위를 걷다》 개최

AI 요약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9기 입주작가 김서량의 개인전 《도시의 소리/청주 - 하얀 소리 위를 걷다》가 2025년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개최된다. 김서량 작가는 청주의 자연환경과 도시 소리를 시청각적으로 기록하여, 소리와 빛으로 가득한 백색 공간에 도시의 감각을 구현한다. 관객은 공감각적 경험을 통해 청주의 여름을 새롭게 느낄 수 있다.

김서량 개인전 《도시의 소리/청주 - 하얀 소리 위를 걷다》 개최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9기 입주작가 14명의 창작 성과물을 전시하는 릴레이 프로젝트를 2025년 7월 31일부터 12월 31일까지 7회차로 나누어 진행한다. 릴레이 개인전 2회차는 김서량 작가의 전시《도시의 소리/청주 - 하얀 소리 위를 걷다》이다.

김서량 작가는 독일 자브뤼켄 국립조형예술대학교(HBK Saar)에서 사운드아트를 전공했다. 도시 기록을 통해 각 도시가 지닌 의미와 예술적 표현 가능성을 청각적으로 드러내는 작업을 한다. 도시 일상의 사람과 사건들을 ‘소리’라는 매개로 탐구하며, 도시 현상의 ‘존재’, ‘존재의 과정’, ‘존재의 지속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특정 도시의 다양한 소리와 오브제를 채집한 뒤, 설치·영상·퍼포먼스·사진·드로잉·텍스트 등 여러 매체와 결합하여 도시만의 감각을 구현한다.

이번 개인전 《도시의 소리/청주 – 하얀 소리 위를 걷다》는 청주의 여름을 배경으로 무심천, 대청호, 수암골, 상당산성 등 청주의 자연환경을 시청각적으로 기록했다. 청주도시공사 소각장의 소리와 현장 인터뷰를 통해 공장의 기계, 사람들의 일과 삶을 담아냈다. 자연에서 태어난 사물들이 소각로 속에서 사라지고, 다시 물줄기로 흘러 순환하는 과정을 작가의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이번 전시는 강렬한 백색 공간 속에서 빛과 28채널 사운드로 구현된다. 백지 위의 수채화처럼 청주의 다양한 현상을 감각적으로 펼쳐낸다. 관객은 시각과 청각이 어우러진 공감각적 경험을 통해 도시를 새롭게 느낄 수 있다.

“이번 작업은 청주의 여름을 하나의 빈 캔버스 위에 소리로 그린 그림입니다. 그 속에 흐르는 바람, 물, 사람의 숨결이 공존하는 순간을 관객과 나누고 싶었습니다.”-김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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