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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서 실효성 강조

AI 요약경상남도는 8월 21일까지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쟁 전 국지도발 등 국가위기 상황 대비와 전시전환절차 훈련, 국가 총력전 수행을 위한 종합연습으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집중호우 피해 지역은 훈련에서 제외되거나 축소 운영되며, 도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도민 안보 고취의 장'도 운영될 예정이다.

경남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서 실효성 강조
경상남도는 6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하고, 안보위협 상황 대비와 기관별 임무수행 절차 점검 등 본격적인 훈련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보고회는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진행됐으며, 제39보병사단장, 도 실국본부장, 시군 부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별 준비사항을 발표하고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박 지사는 “을지연습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실질적인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실효성 있는 준비와 유관기관 간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최근 국내외 안보 환경이 녹록지 않고, 고도화된 전쟁 양상과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현실적인 대응 능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대량살상무기, 무인기 등 새로운 위협 요소에 대한 대응책을 을지연습을 통해 보완하고,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지사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일부 시군은 복구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훈련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참여 공무원의 건강과 안전에도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올해 57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전쟁 전 국지도발과 같은 국가위기 상황에 대비한 위기 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훈련과, 개전 이후 국가 총력전 수행을 위한 종합연습을 통해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범정부 차원의 훈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미 연합 군사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 훈련과 연계해 실시된다.

올해 경남도의 을지연습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또는 건의된 진주・의령・하동・산청・함양・합천 등 6개 시군이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훈련이 제외되거나 축소된 가운데 실시된다.

오는 8월 13일에는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한 위기관리연습을 실시하고, 18일부터 21일까지는 민·관·군·경·소방 등 256개 기관, 2만 4천여 명이 참여하는 본훈련이 실시된다. 훈련 기간 중에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불시 비상소집, 전시전환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주요 기반시설‧다중이용시설의 테러 대응 실제훈련 등을 실시한다.

또한 20일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하동・산청・합천군과 특별재난지역 건의 지역인 진주시, 의령・함양군을 제외한 시군에서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단위 민방위 대피훈련이 진행된다. 공습상황을 가정해 공습경보를 전파하고 차량이동 통제와 주변 대피소 찾기, 비상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이 병행될 예정이다.

한편, 도는 도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도청 광장 앞에서 ‘도민 안보 고취의 장’을 운영한다. 군사장비 전시, 서바이벌 체험, 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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