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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한 달 만에 95% 완료

AI 요약충북 증평군이 군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지급 한 달 만에 95%의 높은 지급률을 달성했으며, 음식점, 편의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어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 완화와 지역 내 자금 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증평군은 지급 기간 연장과 ‘찾아가는 신청’ 방식을 통해 모든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정부 소비쿠폰 지급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증평군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한 달 만에 95% 완료
충북 증평군이 군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지역 상권에 뚜렷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30일부터 총 38억 원 규모의 선불카드를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있으며, 지급 한 달째인 8월 1일 기준 전체 대상자의 95%에 해당하는 약 36억 원이 집행됐다.

집중신청기간(6.30.~7.13., 주말 포함) 동안 약 87%의 지급률을 달성한 데 이어, 신청 접수처를 증평읍사무소로 이전해 2주간 추가 운영한 결과 약 8%p가 추가로 집행됐다. 이는 코로나19 당시 국민상생지원금의 지급률(97%)에 근접한 수치다.

군은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당초 마감 예정일이던 8월 1일 이후에도 일정 기간 지급을 연장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지급률에만 의존하지 않고, 한 사람이라도 더 지원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신청’방식도 병행해 직접 방문 지급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7월 22일부터 시행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과 시기가 겹치며, 군 소속 부서 대부분의 인력이 접수창구에 투입된 바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추진됐다.

‘단 한 명도 놓치지 않겠다’는 증평군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오는 9월 22일부터는 정부의 2차 소비쿠폰 지급도 예정돼 있어, 증평군 전 직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정부 소비쿠폰 지급에 앞서 자체적으로 선제 대응한 증평군의 정책은 타 지자체에 비해 더욱 돋보인다. 현금성 지원의 소비 진작 효과가 일반적으로 단기간에 그친다는 기존 연구 결과에 비춰볼 때,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추가 지원은 ‘마중물’역할을 하며 단기적 소비 효과를 장기적인 지역경제 순환 효과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지난 한 달간의 선불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총사용금액은 약 28억 1,542만 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한식’업종이 약 6억 1,548만 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는 전체 결제금액의 약 22%에 해당한다. 여기에 일반음식점, 중식, 휴게음식점, 패스트푸드점, 일식, 양식 등 유사업종을 포함하면 음식점 관련 소비는 총 7억 4,106만 원으로, 전체 사용액의 약 26%에 달했다. 그 외 주요 업종별 매출은 다음과 같다. ▲편의점: 2억 5,274만 원 ▲정육점: 2억 2,082만 원 ▲일반음식점: 1억 9,145만 원 ▲주유소: 1억 3,951만 원 ▲슈퍼마켓: 1억 3,770만 원 ▲약국: 1억 1,668만 원 ▲잡화점: 1억 297만 원

이 중 매출액 1억 원 이상을 기록한 상위 8개 업종의 매출 합계는 약 17억 7,738만 원으로, 전체 사용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는 소비가 생필품, 외식, 식자재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 집중되었음을 의미하며, 지원금이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 완화와 지역 내 자금 순환에 기여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지역별 매출 분석 결과, 중앙로·장뜰로·광장로·증평로 등 증평군 중심 상권에 위치한 상점에서 카드 사용금액이 집중되었으며, 특히 장뜰시장 내 가맹점들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비 흐름은 실질적인 생활 소비 진작과 지역 내 자금 순환에 뚜렷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경제적 승수효과를 통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상인들 역시 매출 증가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한 상인은 “최근 손님이 부쩍 늘어 주변 상권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며, “정부 소비쿠폰이 연속 지급되고 있어 향후에도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군민들의 큰 관심과 전 직원의 노력 덕분에 지급 한 달 만에 95% 지급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지원금은 단순한 재정 집행이 아닌, 군민의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 경영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는 정책인 만큼, 아직 지급받지 못한 군민 모두에게도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급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선불카드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소에서만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대형마트 등 외부 유출을 차단하고, 지역 내 소비 순환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사용기한이 9월 30일까지로 한정되어 있어 단기간 내 소비 집중을 유도하며 높은 승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증평군의 이번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은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7.21~)에 앞서 전국에서 선제적으로 시행된 지역 자체 지원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9월 22일 예정된 정부의 2차 소비쿠폰 지급과 맞물려 지역경제에 더 큰 파급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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