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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고령임부 의료비 플러스 사업’ 1년… 출산친화도시 기반 다졌다

AI 요약광양시 '고령임부 의료비 플러스 사업' 시행 1년 만에 316명에게 혜택 제공,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 35세 이상 또는 기형아 검사 유소견 35세 미만 임부 대상, 최대 50만 원까지 의료비 지원. 수혜율 64.8% 달성, 향후 수혜 인원 증가 전망. 간단한 신청 절차 통해 의료비 부담 완화 및 조기 진단 기회 제공.

광양시, ‘고령임부 의료비 플러스 사업’ 1년… 출산친화도시 기반 다졌다
광양시가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한 ‘고령임부 의료비 플러스 사업’이 시행 1년 만에 316명의 고령 임부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며,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35세 이상 고령 임부 또는 기형아 검사 유소견이 있는 35세 미만 임부를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료비와 검사비 중 본인부담금 일부를 최대 50만 원까지 1회 지원하는 광양시 자체 시책이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광양시에 등록된 35세 이상 임부는 총 488명이며, 이 가운데 316명이 의료비 지원을 받아 수혜율 64.8%를 기록했다. 고령 임산부 3명 중 2명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은 셈이다. 특히 청구 기한이 출산 후 6개월 이내인 점을 고려하면, 아직 출산 전이거나 신청 준비 중인 대상자까지 포함해 향후 수혜 인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 절차는 간단하다. 우선 광양시보건소 또는 중마통합보건지소에 임산부 등록 후, 진료비 기재가 가능한 전용 쿠폰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쿠폰을 지참해 관내 지정 산부인과(류여성의원, 미래여성의원)를 방문, 진료와 검사를 받은 뒤,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관련 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지원금이 지급된다.

정밀 초음파, 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검사, 접종비 등이 지원항목에 포함되며, 국민행복카드나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등 기존 국가사업과 중복되는 항목은 제외된다.

황영숙 광양시 출생보건과장은 “이번 사업은 고령 임부가 꼭 필요한 진료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태아기부터 건강한 출발을 돕는 기초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의료비 부담을 덜고 조기 진단 기회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생애주기별 복지 지원의 첫 단계인 ‘태아기 지원’이 실현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양시는 앞으로도 임신 초기부터 안정적인 출산까지, 모성과 태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맞춤형 시책을 지속 추진해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출생보건과(☎061-797-40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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