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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반려동물 목줄 거치대 설치

AI 요약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주민과 애완견이 함께 이용하는 공원 등지에 ‘반려견 목줄 거치대’를 시범 설치했다. 동물민원 중 목줄 미착용 등 안전조치 관련 민원이 해마다 늘어나자 구는 전담요원을 고용해 동물보호명예감시원과 민·관 합동으로 상시 지도단속반을 운영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접한 민원 내용이 사업 추진의 계기가 됐다. 공원에서 목줄을 한 채...

강북구, 반려동물 목줄 거치대 설치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주민과 애완견이 함께 이용하는 공원 등지에 ‘반려견 목줄 거치대’를 시범 설치했다. 동물민원 중 목줄 미착용 등 안전조치 관련 민원이 해마다 늘어나자 구는 전담요원을 고용해 동물보호명예감시원과 민·관 합동으로 상시 지도단속반을 운영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접한 민원 내용이 사업 추진의 계기가 됐다. 공원에서 목줄을 한 채로 서 있던 강아지가 부모와 함께 산책 나온 어린이에게 으르렁 거리면서 공격적인 행동을 취했다. 때마침 주인이 나타나 상황은 일단락 됐지만 크게 놀란 아이는 그만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다행히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아찔한 순간이었다. 구는 공원 CCTV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반려견 주인이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에 이런 일이 발생했음을 알게 됐다. 이에 구는 솔샘 어린이공원, 우이동 만남의 광장 등 구민과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4곳에 거치대를 우선 설치했다. 안전하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하고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조치였다. 향후 주민만족도에 따라 공원과 산책로, 마을마당 등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반려동물은 삶의 동반자로 자리 잡아가고 있지만 이와 관련된 갈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목줄 거치대가 소유주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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