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강점기 전북 군산에 존재했던 권번(券番)과 기생(妓生)들의 다양한 활동이 오롯이 담긴 책 <군산 해어화 100년>(300쪽: 편찬자 조종안)이 출간되어 화제다. 해어화(解語花)는 ‘말을 이해하는 꽃’이란 뜻으로 기생에게 붙여진 애칭이다. 조종안 씨는 “일제강점기 군산에는 세 개의 권번(군산권번, 보성권번, 소화권번)과 두 개 기생조합(한호예기조합, 군창예기조합)이 존재하였고, 소화권번 돌비석이 묻힌 장소와 산수정(명산동) 유곽 창기들이 동국사를 순례지로 여긴 이유, 그리고 ‘권번 부채춤’ 본고장이 군산이란 것도 알아냈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조 씨는 “옛날 기생들은 명성황후 시해사건(1895), 을사늑약(1905), 한일 강제합병(1910) 등 조국이 망해가는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역사의 산증인들이었다.”라며 “망국의 설움을 직접 경험한 기생들은 일제의 회유와 협박, 촘촘한 감시망 속에서도 선진 문화를 가장 먼저 체화하면서 전통 예술을 계승 발전시킨 장본인이었다.”...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을 최대한 줄이고 이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성과보고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평가위원회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감량실적, 음식물쓰레기 수수료 주민부담률, 폐기물 적정처리 등에 대한 내용을 평가하고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음식점과 식자재마트 등 대규모점포 증가와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객의 증가로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기준년도(2014) 대비 늘어난 점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요구 의견이 많았으며, 이에 대해 평가위원들은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감량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과 다량배출사업장의 철저한 지도점검 및 찾아가는 교육·홍보 방안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김형철 경제항만국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내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감량 계획에 적...

군산시가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총 사업비 5억 5900만원을 확보해, 노후 경유차 DPF 20대, 건설기계 DPF 20대, PM-NOX 동시저감장치 20대, 총 6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노후경유차 DPF 지원대상은 군산시에 등록된 2005년 이전 제작 경유차량이며, PM-NOX 동시저감장치와 건설기계 DPF 지원대상은 2002~2007년에 제작된 차량으로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가 해당된다. 단, 차량에 압류가 없고 정부지원을 통해 운행경유차 저공해 지원사업을 받은 사실이 없는 차량으로 매연저감장치 부착 인증조건에 적합한 차량이어야 한다. 신청은 대상차량 소유자가 장치제작사와 부착 가능여부를 사전 협의 후 계약하면 이후 제작사에서 시의 승인을 받아 저감장치 부착 및 구조변경 등을 대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연...

전라북도 군산시는 불법광고물 없는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참여형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이 가로등, 상가벽면 등에 부착된 불법 벽보·현수막과 길가에 불법으로 살포되는 명함형 또는 소형전단지를 수거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불법광고물의 종류 및 수량에 따라 보상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군산시 읍․면․동 전역을 보상지역으로 확대하여 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4월 18일부터 수거보상제를 시행한다. 보상금은 현수막 4㎡이상은 5장, 미만은 8장에 온누리상품권 5,000원권 1장, 벽보는 30㎝×40㎝ 이상은 40장, 미만은 60장에 온누리상품권 5,000원권 1장, 전단은 21㎝×18㎝ 이상은 100장, 미만은 400장(명함식 포함)에 온누리상품권 5,000원권 1장을 지급하며, 1인당 1일 최대 5,000원권 2장, 월 40장까지다. 불법광고물 접수는 관내 ...

전라북도 군산시는 4월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수도권 도시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제1기 도시민귀농귀촌학교 교육을 군산시 일원에서 운영했다. 수도권 도시민 귀농학교는 정착 희망지역으로 초대해 현지를 생생하게 느끼게 하며, 맞춤형 정보의 체계적 전달과 선도 귀농 성공사례를 통해 해당지역에 정착 전 적응의 기회와 희망을 부여하는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이다. 3일간 진행된 귀농학교는 귀농귀촌협의회의 활동 소개, 귀농귀촌 지원정책, 군산의 역사와 쌀 등에 대한 강의와 귀농선배와의 간담회, 장류 체험 및 귀농 선진농가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군산시 도시민 귀농학교를 통해서 귀농 선배들의 성공사례 농가를 견학하고 농촌생활을 체험하여 귀농에 대한 계획을 더욱 구체화 할 수 있었다”며“귀농귀촌으로 정착하는 기초정보를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안창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50만 국제...

군산시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중앙부처 및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을 탐방하고 먹거리를 체험하는 ‘2018 공무원 근대문화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군산이 보유하고 있는 근대문화역사지구와 수려한 고군산군도의 탐방으로 이뤄지는 교육과정은 해마다 해당 교육을 신청하는 공무원의 수가 증가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근대문화체험교육은 근대문화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강의를 시작으로, 근대문화지구를 탐방하고 선유도를 방문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 교육생들은 간장게장, 생선탕 등 군산의 먹거리에 큰 관심을 보이며, 군산수산물센터를 방문해 박대 등 특산물을 구입하기도 했다. 고대성 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국의 공무원에게 군산이 가지고 있는 근대문화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산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한껏 뽐내어 교육생들이 다시 또 군산을 방문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군산...

오월이 되면 군산의 넓은 들판은 푸르른 싱그러움이 가득한 보리로 채워진다. 군산은 벼농사 외에도 보리농사가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돼 군산지역 많은 농민들이 이모작으로 보리를 재배하고 있다. 1970년대 내초동 일원을 중심으로 대규모 간척사업이 이뤄지고 이를 통해 개발된 간척지 토양은 미네랄이 풍부하여 보리 재배의 최적 조건을 제공해줬다. 군산 흰찰쌀보리는 1993년에 정부에서 육종된 흰찰쌀보리를 1994년부터 군산시 옥구읍에서 최초로 재배하면서 시작되었고 2008년 7월에 지리적 표시 제49호로 등록되면서 군산시가 전국 제일의 주산지로서 인정받게 됐다. 보리는 비타민 B1, B2, 나이아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가용성 식이섬유의 경우 일반 쌀의 7배, 밀의 3.7배나 높은 함량을 지니고 있어 변비예방, 비만예방, 피부미용 등에 좋아 웰빙 식품 중 최고의 대표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모든 농산물이 그러하듯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자 2000년 이후로 흰찰쌀보리 재...

전라북도 군산시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발표에 따른 침체된 지역건설경기를 회복시키고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계획 중인 각종 공사의 신속한 시행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시는 올해 예산 546억 원 중 68.5%인 374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설계와 현장조사를 조기에 마무리해 신속한 착공・준공처리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군산경제 위축에 따라 지역건설시장이 어려워진 실정을 감안해, 공사・용역 시행 시 지역 업체에 우선 도급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지역 내 공사자재와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추진예정인 사업에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으로 공단대로 확장공사 등 16개 사업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16개 사업 ▲지방도 확포장 사업으로 3개 사업 ▲농어촌도로 개설 사업으로 8개 사업이 포함돼 있으며,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관계있는 노후・파손된 도로에 대한 보수와 재포장을 통한 도로・시설물 등에 대한 유...

(사)한국조류보호협회 군산시지회(회장 김명수)는 지난 1월 찰과상을 입어 움직이지 못하던 천연기념물(제243-1호)인 독수리를 새만금 4공구 현장에서 구조해 정성껏 치료하여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4월10일 금강조류관찰소에서 (사)한국조류보호협회 군산시지회 회원과 군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수리 방사 행사가 진행됐으며, 김명수 군산시지회 회장은 “문화재청과 군산시의 도움으로 체계적인 치료와 영양관리를 할 수 있었으며, 이렇게 건강히 자연으로 돌려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조류보호협회 군산시지회는 그동안 소쩍새, 황조롱이, 말똥가리 등 조류뿐만 아니라 너구리 등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을 구조해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 야생동물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산시 보건소(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6일 지역 내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생명지킴이 대학생 서포터즈 Life Angels’ 발대식과 교육시간을 가졌다. 생명지킴이로 위촉된 대학생 40명은 생명사랑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자살 관련 유해사이트를 모니터링 하는 등 자살예방사업에 앞장 설 계획이다. 또한 대학에서부터 정신질환 편견 해소 및 생명존중 운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게이트키퍼(Gate keeper, 문지기)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전형태 군산시보건소장은 “미래 사회 주역으로서의 책임감과 젊은 대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생명지킴이 대학생 서포터즈’Life Angels가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사회분위기 조성과 자살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 둔치 주차장 국회관리 축구장에서 열린‘K-Festival 2018, 파이팅 코리아 내고향 페스티벌(이하 K-페스티벌)’에서 퍼포먼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 홍보 마케팅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으로 군산시는 축제의 차별화와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혁신적이고 우수한 축제 콘텐츠로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군산시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근대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군산만의 독특한 축제의 특징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군산의 매력적인 관광자원도 함께 홍보했으며, 특히 6일·7일 양일간 무대 공연을 통해 군산관광 퀴즈풀이 등을 진행하여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특산품을 상품으로 받는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홍보마케팅을 펼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K-페스티벌에서 퍼포먼스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군산시간여행축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앞으로...

군산시 삼학동(동장 김선자)은 ‘제73회 식목일’을 앞두고 삼학동 통장협의회, 자생단체 및 노인일자리 사업근로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관내 어린이공원 일원에서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군산새만금국제 마라톤대회와 꽁당보리축제 등으로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추진됐으며, 관내 어린이공원 일원에 철쭉 500주를 식재했다. 어린이공원을 자주 이용하는 한 주민은 “그동안 어린이 공원 내에 꽃나무가 적어 아쉬웠다”며 “철쭉이 만개한 어린이공원을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고 싶다”고 말하며 행사를 주관한 삼학동 주민센터에 감사의 마음도 잊지 않고 전했다. 김선자 삼학동장은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심은 꽃나무가 잘 자라 예쁜 꽃을 피워 쾌적하고 살기 좋은 삼학동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