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신라왕경 사찰로 통일신라 명문기와류와 막새류, 남석제 등이 무더기로 출토된 ‘미탄사(味呑寺)’ 발굴지에 대한 추가 조사에 나선다. 이번 발굴 조사로 신라왕경인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 빛을 볼지 주목된다. 31일 경주시에 따르면 신라왕경특별법의 일환으로 불교문화재연구소와 함께 구황동 433-1번지 일원 미탄사지 삼층석탑(보물 제1928호) 주변정비 및 복원에 필요한 기초학술자료 확보를 위해 정밀발굴조사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시는 국비 등 사업비 5억원을 배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올 연말까지 조사를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앞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차별로 추진된 1·2·3차 발굴조사에 이어 4차 발굴조사로, 미탄사지 삼층석탑 북쪽 구역 하층유구조사와 삼층석탑 하부조사가 주 목적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발굴조사로 미탄사지 내 12곳의 건물터와 우물터, 담장, 배수로 등이 발견됐고, 금동대좌, 인화문 토기편을 비롯한 중요한 유물도 함께...

경주 석장동과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상생 및 소통을 위한 석장동 발전협의회(회장 윤대범)가 창립됐다. 성건동(동장 남미경)에서는 20일 ‘2021년 제1회 석장동 발전협의회 창립총회’를 화랑마을 대회의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과 배진석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석호 시의원, 이성락 시민소통협력관, 남미경 성건동장, 박종구 동국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내빈 및 회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내빈소개와 경과보고, 사업계획 설명, 임원소개 순으로 진행됐고, 석장동 발전협의회는 석장동과 동국대 경주캠퍼스 및 학생들과 소통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윤대범 석장동 발전협의회장은 “석장동 주민과 원룸·상가 사업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동국대학교와 상생의 길을 도모하고자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립목적을 밝혔다. 박종구 동국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석장동이 범죄 없는 안전한 마을,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로서 동국대와 함께...

주낙영 경주시장이 9일 선도동과 황남동을 차례로 찾아 ‘문화중고-야척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과 ‘황남동생활문화센터’ 조성 사업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행사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년 진행되던 ‘시민과의 대화’가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승직 도의원, 김동해 시의원, 김상도 시의원을 비롯, 비록 제한된 인원이었지만 이·통장 등 주민 대표 일부가 참석했다. 주 시장은 이날 먼저 선도동을 방문, 문화중고-야척 간 도시계획도로 추진현황을 설명듣고 도로 개설 현장을 둘러봤다. 총 5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문화고~야척 간 도로 2㎞ 구간은 오는 11월 말 개통 예정으로 금장과 충효 지역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불과 2㎞에 불과한 이 도로가 완공까지 무려 8년의 시간이 소요됐다”며 “오는 11월까지는 이 도로를 개설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이후 주 시장은 황리...

경주 교촌한옥마을과 월정교를 따라 흐르는 지방하천 ‘남천’이 산책로와 꽃단지가 어우러진 수변 공원으로 거듭난다. 9일 경주시에 따르면 ‘남천 수변공간 조성사업’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비만 4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남천 수변공간 조성사업’은 오릉, 교촌마을, 월정교 등의 관광명소를 끼고 흐르는 남천 약 1.5km 구간에 산책로와 꽃단지 등 문화재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수변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문화재 발굴 등의 행정절차 이행 소요 시간을 감안해 사업 완료까지 3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주 남천은 외동읍 신계리에서 발원해 불국사 주변을 거쳐 국립경주박물관·월정교·동부역사 사적지구 등을 지나는 하천으로, 신라시대부터 경주 월성 앞에 있는 지리적으로 중요한 하천이다. 이로 인해 당시 월정교가 건설됐으며, 남궁으로 추정되는 국립경주박물관 쪽으로 건너는 일정교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안강읍 두류2리 지역 주민들에게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한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안강읍 두류2리는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으로 그동안 지하수 등을 생활식수로 사용해 왔으나 최근 수질오염 등으로 물이 부족해 맑은 수돗물 공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안강읍 두류2리 급수구역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과 지난해에 걸쳐 실시설계용역 및 1차 공사(상수관로 300m 구간 매설)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7억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4.5㎞ 구간을 매설하게 된다. 내년에는 3차 공사로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상수관로 1.3㎞ 구간과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안강읍 두류2리의 57가구, 100여명의 주민은 깨끗한 생활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남진희 상수도과장은 “지역 내 상수도 미공급 지역에서의 상수도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지역 소상공인의 주문 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북도 최초로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공공 배달앱 ‘달달’은 지역화폐 ‘경주페이’와 연계되는데다, 주문 수수료도 주문 금액의 1%대 수준으로 다른 배달 앱에 비해 저렴해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경주시는 소상공인들의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경주페이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4일 ㈜달달소프트(대표 김정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시 소재 배달 앱 개발업체인 ㈜달달소프트는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함께 이익을 나누고자 1.8%의 수수료율(전국 최저 수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6~15%에 달하는 배달 중개수수료를 부담해 온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공공배달앱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경주페이’를 결제 시스템에 탑재하기로 했다.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은 지자체의 재정부담없이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할 ...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22일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2021 시민과의 대화’ 일정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주시는 코로나 위기 속 ‘다함께 심기일전’이라는 슬로건으로 22일 외동읍과 양남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11일까지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23개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에게 올해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안건 접수는 서면으로 대체했고 읍·면·동 별 현장 방문을 통한 간담회도 소규모로 진행한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상정된 안건들은 소관부서의 현장 확인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추후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과의 대화를 소규모로 축소하게 됐다”라며, “일선 현장에서 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해 경청하고 적극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건설 경기를 살리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을 위해 입찰 범위를 높여 일거리를 늘리고 지역 인력과 자재·장비 사용을 유도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 극복을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한시 적용되는 행정안전부 고시에 따라, 지역 내 건설업체만을 대상으로 하는 입찰금액 기준을 종합공사는 현행 2억 원에서 4억 원까지, 전문공사는 1억 원에서 2억 원까지 높인다. 또 조달청을 통한 전자입찰 공고 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권장사항으로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하도급 계약시 지역업체와 우선 계약 체결, 자재구매 및 건설장비 이용, 현장근로자 채용 시 지역민 우선 채용 등을 명시해 지역 자원 활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공사를 이행하는 부서에서도 설계도서에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권장사항 이행계획’을 작성·제출토록 명시하고, 상반기 중 건설공사의 60% 이상...

경주시 동부사적지와 황리단길·숭혜전 등 경주 지역 주요 관광지와 유적지를 연결하는데 반해, 좁고 걷기 불편했던 포석로와 첨성로가 걷기 편한 보행친화거리로 재탄생한다. 기존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로를 줄이고 차량 통행을 일방통행으로 제한하는 대신, 보행로 폭을 최대 6m까지 확대한다. 전 구간 차로 좌·우 양측에 인도가 새롭게 조성되면서 보행자의 안전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황리단길과 대릉원 인근 동부사적지를 잇는 포석로 1050번길 530m구간, 포석로 1968번길 140m구간, 첨성로 81번길 330m구간, 첨성로 99번길 210m구간 등 황리단길 인근 총 1210m 구간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총 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다음달 첫 삽을 떠 올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내남네거리에서 황남초네거리에 잇는 황리단길 700m구간 1단계 공사가 완료된데 이어, 이번 2단계까지 착공 절차를 순조롭게 밟고 있어 황리단길 전 구간이 보행친화거...

50여 년 간 노점상이 우후죽순 난립했던 경주역 앞 화랑로가 걷기 편한 보행친화거리로 탈바꿈한다.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시비 4억원을 들여 경주역 앞 화랑로 120m 구간(해동약국~교보생명)의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가 4월 말 완료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노점상을 철거하는 대신, 가판대를 규격화해 시민의 보행권과 노점상 생존권을 동시에 확보하는 사업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역 앞 화랑로 일대는 50년 간 무허가 노점상이 최대 200여 개가 난립해 운영되던 경주의 대표적 노점상 밀집 지역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1월부터 ‘노점 점용 허가제’ 및 ‘규격화된 가판대 설치’를 골자로 한 노점상 정비 사업에 나섰다. 특히 사업의 가장 큰 난제였던 도로점용료 부과와 관련해 노점상 연합회와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 냈다. 시는 노점상을 정비한 자리에 규격화된 가판대 48개를 배치하고 보행친화 거리로...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경주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경주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기 귀농·귀촌 희망자, 2기 청년창업 희망자, 3기 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올해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기별 10세대·20여 명을 모집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먼저 제1기 참여자 모집에는 타 시군구 거주자(주민등록 기준)로써 경주시에 관심을 갖고 한 달 동안 살아보고자 하는 귀농·귀촌 희망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3월 21일까지이다. 참여자는 경주에서 한달(30일)을 지내며 ‘경주 문화·관광지·재래시장 둘러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정 기준의 수행점수를 달성하게 되면 1세대 최대 50만 원 이내의 숙박료와 프로그램 참여 활동비, 참여자 여행자 보험비 등을 지원받는다. 이외 추가 비용과 생활비는 자부담이다.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지...

“코로나19 때문에 이용이 꺼려 졌는데, 지자체에서 철저한 방역대책을 세워 놓고 운영을 한다고 하니, 아이를 데리고 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답답하게 집에만 틀어 박혀 있었는데 지자체에서 하는 공공시설이라 입장 요금도 1000원, 스케이트 빌리는데 1000원,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경주시 최초의 공공 아이스링크인 ‘경주시 야외 스케이트장·민속 썰매장’이 코로나19 여파와 영하를 밑도는 한파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주차장에 마련된 ‘경주시 야외 스케이트장·썰매장’은 개장 이후 두 번째 주말인 17일까지 누적 이용객(보호자 포함)이 총 594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개장일이었던 지난해 12월 24일을 2주나 훌쩍 넘겨 이달 6일 개장한 ‘경주시 야외 스케이트장·썰매장’은 현재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전체 수용인원의 30%로 입장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무인방역소독시스템을 구축하고 발열체크, 증상여부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