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하동 전통 차(茶) 농업이 2015년 3월 24일 국가중요농업유산에 지정된데 이어 지난해 11월 28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돼 하동 차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세계에 떨쳤다.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차 분야에서 세계 네 번째이자 국내 최초의 기록이며, 국가중요농업유산 또한 이 분야 국내 최초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하동군이 민선6기 들어 추진한 다양한 시책 가운데 국내 및 도내에서 가장 처음 시행하거나 가장 많고 가장 긴 ‘최초(最初)·최대(最大)·최장(最長)’ 시책을 25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및 도내 최초·최대·최장 시책은 민선6기 군정이 시작된 2014년 7월부터 2018년 1월 현재까지 시행한 시책으로, 총 45건에 이른다. 구체적으로는 아시아 최장 1건, 국내 최초 17건, 도내 최초 27건이며, 분야별로는 농업 분야가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문화관광 분야 6건, 경제 분야 4건, 산림·복지 분...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녹차음용을 통한 미세먼지 피해 예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세먼지나 황사 속에는 수은·납·카드뮴 같은 인체에 유해한 온갖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몸속에 들어가면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체내에 쌓여 더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 중 납과 카드뮴은 피를 정화하는 조혈기능, 신장 기능을 비롯해 중추·말초신경계, 심혈관계, 위장관계 장애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입자의 미세먼지는 코나 입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이에 몸속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녹차가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알려지면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녹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재)하동녹차연구소는 최근 국내·외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녹차의 효능’을 발표했다. 녹차가 미세먼지나 황사 속의 중금속을 분자 상태에서 감...

하동지역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세계문화를 체험하고 세상을 보는 견문을 넓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자 세계문화탐방에 나섰다.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관내 고등학생 52명을 두 팀으로 나눠 서유럽 6개국과 미국 동·서부를 각각 둘러보는 겨울방학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서유럽은 25명이 15∼30일 15일 일정으로 영국·프랑스·스위스·오스트리아·독일·이탈리아 등 6개국을 방문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프랑스 파리대학교를 견학하고 이탈리아 로마대학교와 독일 뮌헨대학교에서는 재학생과 미팅을 할 계획이다. 또한 영국여왕의 집무실이 있는 버킹검궁전,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대영박물관과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알프스의 영봉 융프라우요흐, 독일 BMW전시관과 다하우 강제수용소를 탐방할 예정이다. 미국은 27명이 17일부터 13일간 동·서부 지역을 탐방하면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자 전 세계 엘리트들이 모이는 하버드대학교와 이와 쌍벽을 이루...

인문도시 하동을 역사·문화도시로 브랜드화하기 위한 하동유학(儒學) 숲결 인문매개자 코딩 과정이 지난 10일 밤 첫 강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인문매개자 코딩 과정은 하동의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민에게 다양한 인문학적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문도시 하동을 역사·문화도시로 브랜드화하는데 가교 역할을 할 지역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경상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 주관으로 2018∼2020년 3개년 사업으로 추진되며, 이 과정을 모두 마친 수료자에게는 인문매개자 자유학기제 강사, 방과 후 강사, 지역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코팅 과정에는 민속문화연구 전문가를 비롯해 예술·역사·철학 분야의 역사인물 전문가, 문화커리어, 연극공연 기획, 문화콘텐츠 코딩,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하며, 일반 군민 30명이 교육을 받는다. 이와 관련, 군과 사업단은 1차 년도 상반기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지난 10일 오...

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강옥순)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2∼5일 한국남부발전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궁항샛별 영어캠프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학생 발달 수준을 고려해 1∼2학년군, 3∼4학년군, 5∼6학년군 등 3개의 학년군으로 나눠 챈트·노래·그림·상황극 등 활동중심 프로그램, 영화 속 영어 표현 익히기, 쇼핑 등 실생활 회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어 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은 ‘Market Day’를 열어 캠프 기간 각자 모은 달러를 가지고 오직 영어만 활용해 실제로 물건을 사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더욱 자신감을 갖고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한국남부발전(주) 하동지부의 지원금과 본교 급식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영어 캠프 참가 학생들에게 양질의 점심을 제공해 겨울방학 동안 소홀히 할 수 있는 농촌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도 꾀했다. 뿐만 아니라 매년 방학마다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보다 흥미롭고 내실 있는 영어캠프를 운...

하동군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전국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대민 접점의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국민이 원하는 선제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후진적인 민원처리 관행을 개선하고자 2016년 10월 1일∼2017년 9월 30일 민원제도운영, 민원처리전반 등 3개 분야 23개 지표를 토대로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평가에서는 권익위의 고충민원 분야가 추가되고 광역지자체에서 기초지자체까지 포함됐으며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가 병행 실시됐다. 하동군은 지난해 12월 5일 서면평가에서 우수점수를 받아 행정안전부 관계자들이 직접 민원과를 찾아 하동군의 우수 민원시책인 민원처리기간 70% 단축, 현장출동 소통민원처리반 운영, 민원실 내 문화갤러리 운영...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박용석)는 지난 22일과 26일 2일간 본교 및 섬진강 사랑의 집, 대한요양원, 하동녹차찐빵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겨울 프로젝트 ‘이웃과 함께’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겨울 프로젝트는 학교특색교육활동인 ‘이웃과 함께하는 적량밤톨이 에듀도네이션’과 두드림 또래의 날 운영을 통해 학생 상호간의 유대관계 및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로서의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먼저 첫날에는 ‘이웃과 함께’라는 주제로 1~6학년 학생들이 교과 및 방과후 시간에 배우고 익힌 것을 복지시설인 ‘섬진강 사랑의 집’과 대한요양원을 방문해 공연을 펼쳤다. 이어 26일에는 하동녹차찐빵 체험장을 방문해 찐빵을 직접 만들어보고 먹어보며 우리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직업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교생이 참여하는 ‘두드림학교 또래 나눔의 날’을 운영하면서 학생 상호간의 유대 관계를 개선하고 인성, 감성, 사회성을 조화롭게 ...

지난 10월 가루녹차 6t을 선적해 국내 차(茶) 수출 사상 최대 물량을 기록한 하동군이 이번에는 잎차 70t 분량에 해당하는 10t을 선적해 최대 선적 기록을 경신했다. 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국)는 지난 20일 하동산림조합 임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글로벌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미국 스타벅스에 납품할 고급 가루녹차 10t을 선적했다고 22일 밝혔다. 가루녹차 10t은 잎차 약 70t에 해당하는 것으로, 한꺼번에 이같이 많은 물량이 수출된 것은 지난 10월 6t에 이어 새로운 기록이다. 이날 선적된 가루녹차는 지난 1월 스타벅스에 100t을 수출하기로 계약한 이후 지난 9월 1차 1.5t, 10월 2차 6t, 11월 3차 3t에 이은 4차분이다. 차 소비 시장의 위축으로 경영난에 직면한 많은 생산자들이 차 생산을 포기하는 상황에서 녹차연구소와 생산자, 제다업체, 농협이 혼연일체가 돼 차밭을 꾸준히 관리하고 품질 향상에 힘써온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 녹차연구소는 차 산업의 새로운 활로...

하동군이 새해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자원을 활용한 축제 활성화, 농업자원 복합 산업화 지원, 수출농업 기반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부농육성 프로젝트’ 막바지 추진에 온힘을 쏟는다 ‘부농육성 프로젝트’는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와 지구 온난화, 농업·농촌 인구 고령화 등 국내·외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4∼2018년 5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인 알프스 하동의 대표 농정시책이다. 이 프로젝트는 농업·농촌·농업인의 3농 혁신과 생산·가공·유통 및 체험관광이 연계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농업소득 5000만원(조수익 1억원) 이상의 경쟁력을 갖춘 부농 1000호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8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농촌 관련 6개부서 18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형 부군수 주재로 ‘2018년 부농육성 프로젝트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잘사는 부자농촌 ...

청정 지리산 일원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하동단감이 필리핀 첫 수출길에 올랐다. 하동 금오농협(조합장 조상석)은 지난 10일 금오농협 농산물선별장에서 필리핀에 수출할 하동단감 20t 1960상자를 선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선적 행사에는 이권기 농협 하동군지부장, 조상석 금오농협 조합장, 송원주 양보면장, 김금식 하동군단감수출협회회장, 생산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첫 수출을 축하했다. 이날 선적된 단감은 올해 가뭄 등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인들의 철저한 관리로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해 앞으로도 계속 수출될 예정이다. 조상석 조합장은 “하동 농산물의 해외수출에 하동군이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주면 제값을 받도록 농산물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 하동읍 먹점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자 어르신 공동체 작업장 겸 쉼터 역할을 할 다목적회관 준공식이 지난 6일 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정의근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하동읍 마을이장, 노인회 회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다목적회관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최관호 마을이장의 인사말과 경과보고에 이어 윤상기 군수의 격려사, 정의근 의장과 이갑재 도의원의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먹점마을은 올해 도로가 확·포장될 정도로 하동읍에서도 오지마을에 속하지만 올 봄 매화축제가 열린 이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날 문을 연 다목적회관은 지난해 마을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신축 부지를 구입하고 어르신 마을공방을 운영하던 중 같은 해 11월 행정안전부의 ‘어르신 공동체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어르신 공동체 작업장 겸용으로 지어졌다. 다목적회관은 지상 1층 연면적 99㎡의 목조건물로 공동작업장, 방 2개...

(재)하동녹차연구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17 수출연구사업단에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 22억 9000만원을 지원받아 가루녹차 수출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연구를 수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동녹차연구소가 수행할 과제명은 ‘프리미엄 가루녹차 수출연구사업단’으로, 새로운 수출시장 확보를 통해 고급 가루녹차 단일 품목으로 연간 300만 달러(약 33억원) 이상의 수출실적 창출을 목표로 한다. 프리미엄 가루녹차는 찻잎이 성장할 때 최소 25일 이상 햇볕을 차단해 엽록소 함량을 높이고 녹색도와 감칠맛이 증가한 찻잎을 생산·가공해 부가가치 높은 고급 가루녹차의 소비 확대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프리미엄 가루녹차는 지금까지 일본이 전량 스타벅스에 납품하고 있는데 하동녹차연구소는 3년 전부터 차광재배기술 확립을 위한 시험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스타벅스에 하동 고급 가루녹차 100t의 수출 길을 열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이후 가루녹차 원료인 덴차 가공 공정을 확립하고 지...